민속 생활어 사전 > ⓘ 생활 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 생활 정보

민속 생활어 사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SDJ 작성일17-05-18 14:29 조회2,927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글쓴이 : Jin (222.237.48.131)     날짜 : 07-07-07 14:19     조회 : 12531    

 

 

민속 생활어 사전
[이 내용은 ‘한글사랑 가나다’ 홈페이지(www.ganada.org)에서 내려받아 한글 파일로 만들어 여기에 실은 것입니다.]
 
 
세간
 
------------------------------------------------------------------------
 
[부엌]
 
살강 ; 부엌 뒤 처머 끝에 설치한 선반. 흔히 두어 층을으로 만듬.
시렁 ; 물건을 얹어놓을 수 있도록 벽과 벽 사이에 가로지른 나무받침.
--- ; 그냥 통나무를 걸치기만 한 간단한 구조.
선반 ; 물건을 ㄴ어둘 수 있도록 벽에 붙여 가로얹은 널쪽.
까치발 ; 선반을 고정시켜 버티는 구조.
 
절구 ; 우묵하게 판 확 속에 재료를 넣고 공이(절구공)로 짓찧는 기구.
맷돌 ; 곡식을 가루로 만들기 위해서 가는 기구.
체 ; 절구나 맷돌에서 낸 가루를 일정한 곱기로 쳐내기 위한 기구.
키(箕) ; 찧어낸 곡식을 담아 추켜들여 날려서 겨를 분리시키는 그릇.
조리(조래미) ; 대가지를 국자 모양으로 결어서 물에 담근 쌀을 일구면서 조금씩 떠내게 한 그릇.
복조리 ; 귀중한 식량을 걷어 올리는 뜻으로, 정월보름에 조리를 한 쌍씩 붉은 실로 묶은 것.
------ ; #집집마다 공급할 때 값을 흥정하지 않는다.
강판 ; 생강이나 무를 갈아 즙을 내기 위해 바닥에 깔끄러운 날은 낸 기구.
채칼 ; 김장 때 통김치에 넣을 무체를 능률적으로 썰어내기 위한 연모.
 
가달박 ; 여러 음식을 담을 만한 큰 바가지.
조롱박 ; 조그마한 박. 조롱은 호로병, 해서 호롱(병)박이라고도 한다.
표주박 ; 약수터에 가지고 다니는 작은박. 간장을 뜨기도 한다.
 
신선로 ; 열구자를 만들기 위해 복판에 숯불을 피우고 둘레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계속 끓이며 먹을 수 있게 만든 것.
시루 ; 떡 종류를 푹 익혀내기 위하여 솥 위에 올려놓고 김이 통하게 한 그릇.
 
떡메, 안반 ; 정초에 시식으로 먹는 흰떡을 치기 위한 기구.
떡칼 ; 쳐낸 흰떡을 손으로 밀어서 가래떡을 만들고, 다시 떠국거리로 썰어내는 칼.
떡살 ; 흰떡을 가래로 하여 끓은 위에 예쁜 도안을 찍어내기 위한 도장과 같은 기구.
다식판 ; 재래식 과자의 일종인 다식을 찍어내는 판.
 
독 ; 질이나 오지로 구어낸 육중하게 큰 그릇. 배가 불룩한 것과 홀쭉한 것이 있다.
항아리 ; 배부른 독을 작게 한 그릇.
새우젓독 ; 새우젓을 담아 운반하는 작은 독그릇.
장독뚜껑 ; 꼭지가 달린 장독 덮개.
소라기 ; 꼭지없이 밋밋한 장독 덮개.
동이 ; 물을 길어나르는 그릇.
자배기 ; 동이만한 부피에 얕고 넓적하게 만든 오지그릇.
뚝배기 ; 기름 끼는 음식을 담아 먹도록 만든 오지그릇.
알뚝배기 ; 밥공기만하게 만든 작은 뚝배기. 알(달걀)을 찌는 뚝배기에서 이름붙임.
오리병/거위병 ; 사기병의 목이 오리나 거위 목 같대서 붙인 병.
 
광주리 ; 채로 결은 넓고 큰 그릇. #중국어 '광아르'에서 온 말.
소쿠리 ; 대가지를 결어 반구형으로 만든 그릇.
바구니 ; 채를 결어 동이 모양으로 만든 그릇.
다래끼 ;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든 바구니.
채반 ; 채나 댓가지를 광주리처럼 겯되 전을 발딱 젖혀서 편편하게 한 그릇.
 
함지 ; 큰 나무을 쪼개내어 안을 후벼파 통으로 만든 큰 그릇.
찬합 ; 마른 반찬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넣어 가지고 다니게 된 그릇.
구절판(구절포) ; 궁중요리를 담는 나무그릇. 중앙과 변두리에 아홉 칸을 짜넣어 만듬.
 
반상기 ; 한 사람의 식사를 차리기 위한 표준 식기의 한 세트(5첩,7첩,9첩).
 
고무래 ; 멍석에 곡식을 말릴 때 쓰는 연모.
 
디딜방아 ; 방아를 땅바닥에 장치하고 여럿이 한 쪽을 밟아 공이를 쳐들어 찧게 한 장치.
물방아(물레방아) ; 골짜기 물길의 힘으로 공이를 쳐들어 찧게 한 방아.
구유방아 ; 가장 간단한 구조로 방아대에 물이 담길 구유를 파낸 것.
연자방아/연자매 ; 맷돌처럼 둥글게 다듬은 돌을 놓은 위에 위짝은 나뭇테를 씌워 세로로 올려놓아, 한 끝을 소나 말에 걸어 끌 면 북판에 꽂힌 줏대를 중심으로 돌게 한 방아.
 
잡일(집안일-도구)
 
-------------------------------------------------------------------------
 
[베짜기]
 
고치 ; 누에가 지은 집.
고치 ; 실을 뽑기 위해 솜을 흰떡가래만하게 만 것.
물레 ; 고치에서 실을 자아내는 기계.
날 / 씨 ; 날 - 천을 짤 때의 세로실. 씨 - 가로실.
잉아 ; 씨실의 한 가닥 걸러만큼을 따로 걸쳐매는 실.
북 ; 날실 사이를 드나들며 씨실을 내보내게 된 기구.
생사(生絲) ; 왕채에 올린 실은 일정한 부피로 타래를 지어 매매하는 것.
왕채 ; 큰 직경의 둘레에 실을 걸쳐 돌리면서 감게 한 기구.
씨아 ; 따 모아 발을 펴고 말린 목화송이에서 씨를 뽑아내는 기구.
햇솜 ; 목화에서 그 해에 갓 따 튼 솜. 귀한 이에게 두어 입힘.
묵솜 ; 여러 해 되어 다시 튼 솜. 요에 주로 씀.
풀솜 ; 누에고치 중의 실격품인 무리고치를 펴서 만든 솜.
무리고치 ; 누에 둘이 얼러서 하나를 짓거나 흐믈흐믈하게 잘못 지은 고치.
 
[집안에서 하는 일]
 
고비(考備) ; 편지같은 글쓴 종이를 꽂아두는 벽걸이 메모꽂이.
말코지 ; 물건을 걸어두기 위해 갈고리진 나뭇가지를 끈으로 매단 것.
시렁 ; 물건을 얹거나 걸기 위해 벽 사이를 맞질러 걸친 나무.
 
발 ; 양쪽 팔을 쭉 펴서 재는 길이의 단위.
왼 새끼 ; 새끼는 매 가닥을 오른쪽으로 비벼 왼쪽으로 꼬나가는 것이 원칙인데,
------- 이와 반대로 꼰 새끼. #부정을 타서는 않될 표시를 하기 위한 금줄로 사용.
자새 ; 새끼를 여러 겹으로 겹쳐 꼬아 바를 드릴 때 쓰는 기구.
동아줄 ; 팔뚝같이 굵게 꼰 것.
 
멍석 ; 새끼줄을 날로 하고, 한 눈씩 짚으로 엮은 깔개.
도래방석 ; 새끼를 날로 하여 방사선으로 펴고 짚으로 한 눈씩 멍석처럼 엮은 둥근 깔개.
맷방석 ; 도래방석처럼 결어나가다가 야트막하게 전으로 올려막아 맷돌을 올려놓고 갈아서 나오는 가루를 받도록 한 깔개.
짚방석 ; 짚이나 새끼를 여러 겹으로 동그랗게 틀고, 새끼로 뱅 둘려 감아 만든 방석.
시루방석 ; 짚을 한 줌 남직하게 나선형으로 두르며 안에서 벋은 끈으로 고정시키며 만든 방석.
거적 ; 짚을 양 옆으로 엇물려 셋 내지 넉 줄로 엮어서 멍석 크기로 만든 깔개.
돗자리 ; 노끈을 날로 하여 왕골로 짜낸 자리.
화문석 ; 겉에 물들인 왕골을 대어 무늬를 낸 기직. 강화도 특산물.
 
둥구미 ; 새끼를 날로 하여 짚으로 동그랗게 결어나가다가 전을 올려 바구니만하게 만든 그릇.
재삼태기 ; U자형으로 구부린 나무를 바탕으로 하여 멍석 만드는 식으로 걸어만든 삼태기.
가마니 ; 새끼를 날로 하고 짚을 씨로 하여 쳐서 곡식을 단게 한 그릇.
망태기 ; 물건을 담아 메거나 걸 수 있게 그물처럼 뜬 그릇.
 
덕석 ; 겨울철 소의 등과 배를 덮어주는 방한구.
 
몽댕이 ; 꼰 노를 차곡차곡 감아놓은 것.
 
또아리 ; 짚으로 심을 하고 방석 만드는 식으로 왕골껍질로 겉을 꾸며 머리에 물건을 일 때 괴도록 만든 테.
 
짚신 ; 새끼를 꼬아 날을 하고 짚을 결어서 바닥을 한 신.
미투리 ; 질긴 삼배섬유로 만든 신.
비사리 ; 초가을 싸리나무 껍질. 본래 질긴 섬유라는 뜻. 짚신의 힘받는 부분에 댐.
들메 ; 짚신이나 미투리의 중간을 떠 발등에서 동여메는 것.
멱신 ; 짚으로 둥구미 만드는 식으로 발목까지 올라오게 만든 신.(반장화모양)
 
연장, 도구
 
--------------------------------------------------------------------------
 
[땔나무]
 
갈퀴 ; 낙엽 같은 땔감을 그러모으기 위해 끝이 갈고리진 여러 개의 발을 부챗살처럼 펼쳐서 긴 자루에 연결한 기구.
짐나무 ; 긁은 낙엽을 채곡채곡 쟁겨서 지게 올려놓고 지게꼬리로 묶은 것,
동나무 ; 짐나무를 세 군데를 묶어서 따로 세워둘 수 있게 한 것.
솔가리 ; 순전히 솔나무 낙엽만을 긁어모은 것.
사속드리 ; 소나무 곁가지를 쳐낸 것을 들어옮기기 좋을 만큼의 크기로 묶고, 그것을 엇매겨 넉 단을 모아 묶은 것.
 
화라지(와다리) ; 곁가지가 길게 가로 뻗은 것.
삭정이 ; 화라지가 윗가지에 덮혀 햇볕을 못보아 잎이 떨어지고 말라버린 것.
고주박이 ; 웃동을 베어내고 몇 해 지난 죽은 뿌리.
 
통장작 ; 불 때는 화목으로 쓰기 위해 일정한 길이로 자른 나무토막.
장작 ; 통장작을 도끼로 쪼갠 마무토막.
모탕 ; 장작을 팰 때 올려놓는 바탕나무.
 
[나무다루기]
 
까대기 ; 궂은 날에도 그 안에서 일할 수 있게 지은 집,
상옥 ; 건물을 덮어서 지은 헛집, 일이 끝나면 뜯어낸다.
 
도끼별 ; 베어낸 원목에서 가지를 치고 대충 도끼로 다듬은 재목.
밑동 ; 장목의 뿌리쪽,
끝동(웃동) ; 장목의 끝쪽.
 
군두쇠 ; 굵은 나무를 옮길 때 쓰는 밧줄을 걸기 위해 해박은 크고 굵은 쇠고리.
꺾쇠 ; 깎아야 할 나무를 모탕에 고정시키기 위해 걸쳐박은 ㄷ자형 쇠.
 
말 ; 나무를 마름질하여 먹줄을 치고 톱질을 할 때 받쳐놓은 나무.
 
규(規) ; 그림쇠, 걸음쇠, 잡선, 컴퍼스, 원을 그리는 도구.
구(矩) ; 곱자, 직각을 보는 도구.
준(準) ; (대림), 수평을 재는 도구.
승(繩) ; 먹줄, 직선을 얻는 도구.
 
곱자 ; 직각되게 ㄱ자형으로 만든 자.
흘럭자 ; 자 두 개를 연결하여 임의의 각도로 금을 긋게 된 자.
촌목(턱촌목) ; 나무 면에 평행선을 긋기 위한 도구.
가늠추(다림추, 평형추) ; 줄을 달아 느려뜨려서 수직을 보는 묵직한 물체.
먹통 ; 먹물을 갈아붓고 가느다란 끈으로 거길 거쳐나오게 해 곧은 선을 얻도록 만든 기구.
먹칼 ; 먹을 찍어서 눈금을 긋게 한 것.
 
자귀 ; 나무를 찍어서 깎은 연장으로 도끼날이 세로인데 비해 가로날로 된 것.
손자귀
중자귀
대자귀(선자귀)
까뀌 ; 손자귀와 같은 소용인데 도끼처럼 쇠로 만들고 나뭇자루를 해박는다.
옥까뀌 ; 날을 오긋하게 내 앞쪽으로 들이깎게 된 까뀌.
우비칼 ; 날을 오그려서 까뀌로 찍은 나막신의 안 부분을 후벼내는 칼.
 
톱 ;일정한 강격으로 날을 내서 나무를 자르는 연장.
내릴톱
동가리톰
끈치톱
대톱 ; 둘이 마주 쓸 수 있는 큰 톱.
중톱
소톱
탕개 ; 줄로 동이고 탕개목이라는 나무를 끼워 돌려서 단단히 고정한 톱.
세톱 ; 아주 정밀하게 끊기 위해 톱날을 특별히 잘게 한 톱.
등대기톱 ; 거도의 톱몸을 보호하기 위해 등 부분에 덧쇠를 댄 톱.
쇠톱 ; 등 쪽으로 활등같이 휘어 만든 등쇠를 걸쳐서 톱몸을 보호하고 쇠를 끊는 톱.
실톱 ; 실같이 가는 몸을 메운 톱, 투각으로 썰어낼 때 사용.
붕어톱 ; 특별히 톱ㅁ모이 넓어 붕어처럼 생긴 톱.
양날톱
접톱 ;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접어서 톱몸을 자루에 끼우게 된 톱.
두덩톱 ; 톱양이 짧고 배가 둥글어 널빤지에 홈을 파기 편리하게 한 톱.
 
줄 ; 톱을 많이 써서 이가 닳으면 아주 강한 쇠로 만든 줄을 써서 날을 세운다.
환 ; 나무만을 갈아내는데 쓰는 연장.
 
양판 ; 대패질거리를 받혀놓는 판판하고 긴 나무.
덧양판 ; 올려놓은 물건이 미끄러져 물러나지 않도록 덧붙이는 나무 오리.
대패 ; 나무집에 날을 만들어 꽂아 일정한 두께로 나무를 깎아내는 기구.
대패손 ; 대패질할 때 밀어내기 편하게 날 뒤쪽에 가로 댄 손잡이.
훑이기대패 ; 면은 고르지 않아도 일정한 두께로 깎아내기 좋게 대패집이 시늉만 있는 대패.
장대패 ; 막대패로 밀어낸 면을 더욱 빤빤하게 고르기 위해 집을 길게 한 대패.
대패집고치기대패 ; 단단한 나무로 된 대패집의 바닥을 고르게 깎기 위해 날을 곧추세운 대패.
뒤젭대패(뒤대패,등밀이) ; 우묵한 바닥을 깎아내도록 대패집 바닥 앞뒤를 둥글게 한 대패.
둥근대패(배둥근대패, 배대패) ; 오목한 데를 둥그레하게 밀어내도록 대패날 끝이 반달형으로 된 대패.
목귀(모끼)대패 ; 이미 대패질한 각목 귀퉁이를 장식하기 위해 직각에 맞게 목귀를 치는 대패.
배밀이대패 ; 가운데 줄이 조금 넓은 세 줄을 내기 위해 별도로 만든 대패.
살미리대패 ; 문살 등에 장식하기 위한 선을 넣어 미는 대패.
표주박면대패 ; 단면이 표주박처럼 된 홈을 내게 된 대패.
변탕 ; 나무의 한 쪽 부분을 한 단 낮게 깎아내기 위해 날을 모서리로 몰아붙인 대패.
개탕 ; 골밀이라고 하여 장지나 빈지 같은 것을 끼우기 위한 홈을 파는 대패.
배밀이 ; 따로따로 깎은 문살을 틀에 넣어 맞추었을 때 종이 바르는 면에 조금씩 생기는 차이를 깎아서 고르게 하는 아주 조그 맣고 손 안에 드는 대패.
옆ㅎ이 ; 개탕으로 파낸 홈의 안 양 면을 고르게 깎아내기 위해 변탕을 모로 한 것처럼 옆면을 깎는 대패.
 
끌 ; 한 쪽 끝에 날을 세우고 반대쪽 머리를 망치로 두드려서 나무에 구멍을 뚫어 깎아내도록 한 연장.
칼막이끌 ; 자루를 나무로 하고 자루목에 쇠테를 메워 만든 끌.
미는끌(곱은끌) ; 머리를 두드리지 않고 밀어서 깎는 끌.
끌망치 ; 끌질을 할 때 머리를 두드리는 망치.
 
장도리(소도리) ; 쇠로 만든 망치.
못뽑이(배척) ; 굵고 큰 못을 뽑는데 쓰는 쇠로 된 연장.
노루발장도리 ; 장도리의 한쪽이 노루발 못뽑이로 된 장도리.
 
[구멍내는 연모]
 
송곳 ; 물건을 뚫을 때 쓰는 연모.
중심송곳 ; 평평한 송곳 끝을 세 개의 날로 나누어 가운데 것을 길게 한 송곳.
반달송곳(도래송곳) ; 비벼서 돌리면 원형의 구넝이 나게 된 송곳.
바곳 ; 자루가 달리고 때려서 박게 된 송곳.
타래송곳 ; 나선형으로 된 송곳.
철통 ; 담뱃대의 마디구멍을 뚫는 데 쓰이는 긴 송곳.
국화송곳 ; 나사못 들어갈 자리의 애벌을 뚫는 송곳.
통송곳 ; 나선형의 끈을 돌려 작은 힘으로 구멍을 뚫게 한 송곳.
 
[못]
 
못 ; 나무, 대, 구리, 철로 된 끝이 뾰죽하여 어떤 물건에 박아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
왜못 ; 지금 흔히 쓰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못.
못정 ; 이미 박아놓은 못을 더 깊이 박기 위해 대가리에 대고 치는 끝이 뭉퉁한 쇠붙이.
보라 ; 못정을 크게 한 것.
나사못 ; 돌려 박아서 고정하게 된 못.
고리못 ; 못대가리가 고리로 되어있는 못.
박철(곡철,거멀못) ; 못을 박기가 어려운 곳에 걸쳐대고 양 끝을 못질해 박는 쇠붙이.
국화못(광두정) ; 문짝의 배목 해박은 위에 장식으로 덧박는 무늬가 있는 못.
압정 ; 손으로 눌러 꽂아서 고정하게 된 대가리가 넓적하고 촉이 짧은 못.
은정 ; 나뭇쪽을 맞붙이든지 할 때 두 쪽 사이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해박는 못.
징 ; 신에 가죽창을 대고 그 위에 튀어나오게 박는 쇠못.
 
[돌과 쇠를 다루는 연모]
정 ; 손으로 쥐어서 대고 쇠망치로 쳐서 돌을 깨는 연모.
날망치 ; 정으로 다듬은 돌 표면을 고르기 위해 두드리는 날을 세운 망치.
벽돌망치 ; 벽돌 중간을 깨는 소용으로 한쪽에 도톰한 날이 달린 망치.
몽둥이 ; 둥그런 쇠 복판에 자루를 해맞춤 메.
메 ; 특별히 큰 망치
--- 쇠메 ; 쇠로 만든 메.
--- 떡메 ; 떡을 치는 메.
 
모루 ; 대장간에서 불을 달군 쇠붙이를 쳐서 늘릴 때 받쳐놓는 쇠바탕.
집게 ; 가위처럼 만들어 쇠붙이를 집도록 한 연모.
풀무 ; 쇠붙이를 달구는화덕에 공기를 불어넣는 기구.
담그기 ; 날을 강하게 하기 위해 불에 달군 연장을 물에 담가 식히는 과정.
 
[물건을 써는 연모, 약방기구]
 
작두 ; 마소에게 먹일 소죽거리를 써는 기구.
협도(약작두) ; 약재를 써는 데 쓰는 손작두
연 ; 약재를 갈아 내는 연모.
 
막자(마자, 마자기) ; 재료를 빻아 가루를 내거나 으깨어 섞기 위해 쓰는 사기로 만든 ㄱ과 공이.
약봉지 ; 약을 첩약으로 지었을 때 싸는 종이.
약탕관(약투구리) ; 약을 달이는 데 쓰는 자루가 달린 그릇.
약보자기 ; 달여서 잦아든 약을 배보자기로 싸서 짜는 천.
--- 막대기 ; 약보자기를 대고 트는 둥근 작은 나무.
 
만들기(공예)
 
--------------------------------------------------------------------------
 
[목제]
 
장목 ; 가공하여 쓰기 위한 원목과 목재 전반.
볼떼기(양변치기) ; 둥글목의 양쪽 면만을 떼어낸 목재(대들보 사용).
각목 ; 둥글목을 네모나게 자른 나무.
--- 죽 ; 둥근 채로 있는 부분.
--- 죽떼기 ; 한쪽이 죽으로 된 판자.
--- 죽각 ; 각목에 돌려가며 죽이 든 채로 둥 각목.
--- 외죽각 ; 죽각이 한쪽에만 있는 것.
오리목 ; 원목을 가공에 편리하게 잘게 켜낸 나무.
--- 큰오리 ; 두 치 각 이상
--- 작은오리 ; 두 치 각 이하.
판목 ; 오리목 중에서도 특별히 두께가 두 치 이상, 폭이 그 3배 이상 되는 것.
 
판자(板子) ; 구께 두 치 이하의 넓은 널. # 널 + 판자 = 널판자
널의 결 ; 널을 떼어내는 방향에 따라 판자면에 나타나는 무늬.
--- 널결, 엇결, 곧은결.
휘가사 ; 고급가구의 면판같은 데를 장식하기 위하여 일부로 엇비슷하게 켠 것.
--- 근재(根材) ; 뿌리 부분을 켠 것.
 
진뽑은 나무 ; 목재의 수분과 수액을 뽑아 말린 것. (수장목)
 
잡기 ; 구부러진 물건을 바로잡아 곧게 하는 과정.
 
옹이 ; 재목 중간에 가지가 붙었던 자리 때문에 생긴 단단한 부분.
--- 생옹이, 죽은옹이, 옹이구멍.
 
이음새 ; 어쩔 수 없을 때 재목을 이어쓰는 기법.
--- 길이이음 ; 목재의 길이를 보태기 위해 잇는 방법.
--- 공간이음(내이음) ; 기둥머리나 그밖의 힘받는 곳 없이 공간에서 이어지는 이음법.
--- 주심이음(심이음,밑바침이음,베개이음) ; 공간이음과 달리 기둥머리나 받침재 위에서 잇는 이음새.
--- 맞이음(맛댄이음) ; 아무 기교없이 양쪽 재목의 빤빤한 단면을 그냥 맞대기만 이음법.
--- 은장이음 ; 맞이음한 부분에 겉으로 보이지 않게 숨은 장을 해박은 것.
--- 빗이음 ; 서로 엇비슷이 자른 면을 맞닿게 한 이음법.
--- 턱이음(사모턱이음, 반턱이음) ; 이을 재목끼리 사이에 턱을 지어서 잇는 공법.
--- 열장이음(주먹장이음, 메뚜기장이음) ; 다른 재목에 들어갈 부분을 귀가 나게 열을 세워서 장을 만들어 꽂은 이음새.
--- 사모턱열장이음(턱주먹장이음) ;
--- 십자쌍촉이음 ;
--- 엇빗이음 ;
--- 맞장부이음 ;
--- 엇거리이음 ;
--- 2단빗거리이음 ;
--- 엇거리홈이음 ;
--- 긴촉이음 ;
--- 자촉이음 ;
--- 턱솔이음 ;
 
붙임새(쪽매, 쪽판붙임) ; 널쪽을 통판으로 얻기 어려워 여러 쪽 모아 붙이는 것
--- 맞붙임 ;
--- 엇붙임 ;
--- 변탕붙임 ; 사모턱이음과 같은 이치인데, 양쪽 면에 변탕질을 하여 붙인 데서 생긴 이름.
--- 은촉붙임(개탕붙임) ;
--- 은살대붙임 ;
--- 오늬쪽매 ; 널 한쪽을 화살촉끝 모양으로 모를 내고, 상대편에는 반대로 삼각형의 골을 내어서 맞추는 쪽매. (#오늬 ; 화살 의 시위에 물리는 쪽 V자형으로 된 부분)
--- 나비장붙임 ;
--- 띠열장붙임 ;
 
맞춤새(짜임) ; 두 나무를 서로 홈을 파 맞추는 것.
--- 십자맞춤(걸침턱) ;
--- 사괘(사개)맞춤 ;
--- 되맞춤 ;
--- 도래걷이(숭어턱맞춤) ; 보가 기둥에 짜여지는 어깨 부분을 기둥 굵기에 맞춰 깎아내어 도리가 나중에 얹히게 되는 것.
--- 소매걷이 ; 위와 반대로 보의 기둥보다 넓은 쪽을 깎아서 둥글리는 처리법.
--- 연귀 ; 액자의 귀퉁이처럼 직각으로 맞춰지는 부분.
--- 맞연귀, 큰연귀, 반연귀, 촉연귀, 안팎촉연귀, 사괘연귀(깍지연귀),
--- 연귀장부 ;
--- 장부촉끼움 ;
--- 내림턱열장끼움 ;
--- 턱끼움 ;
--- 내림은장 ;
--- 장부촉 ; 장부구멍이 들어가는 부분.
--- 주먹장부촉 ; 장부촉 끝에 쐐기를 장치하여 한 번 박으면 다시 뺄 수 없게 된 장부촉.
--- 쐐기 ; 한쪽을 얇게 깎아 박아서 움직이지 않게 한 나무쪽.
--- 산지 ; 장부구멍에 일단 들어간 촉을 물러나지 못하게 박은 나무못.
 
[그릇 만들기]
 
각령(閣令) ; 그릇 만드는 이의 일터가 되는 건물.
물레 ; 재료를 올려놓고 발로 돌리는 틀.
압중널 ; 흙을 개는 판.
잔판 ; 빗어 만든 그릇을 올려놓아 옮기기도 하고 말리기 위해 널어놓기도 하는 널.
땀구멍 ; 흙을 넣어서 축축하게 저장하는 구덩이.
도개 ; 동이나 독을 만들 때 흙을 굳히기 위해 안쪽에서 두드리는 도장같이 생긴 도구.
지질박 ; 사기나 작은 그릇을 만들 때 안쪽을 고르는 나무쪽 또는 바가지쪽.
예새 ; 그릇의 성형이 끝났을 때 물레를 돌리면서 떼어내는 날이 선 쇠나 나무로 된 조각.
가리새 ; 그릇의 꾸덕꾸덕 마른 표면을 긁어내는 데 쓰는 쇳조각.
젖을개 ; 흔히 노루가죽같은 부드러운 가죽을 적셔서 그릇을 적시거나 겉을 매끄럽게 함.
도침(陶枕) ; 가마에 넣어 쌓을 때 성형한 그릇을 늘어놓기 위해 내화토로 만든 받침대.
증(대,초기) ; 규사나 내화토로 된 단자
갑(匣) ; 고급품 사기를 구울 때 넣어서 쌓는 겉의 그릇.
개비(蓋皮) ; 가마의 각 방 장작 넣는 가까이에 세워서 센 불길이 곧장 닥치는 것을 조절하는 내화토로 된 마개그릇.
도수리구멍 ; 가마의 원 아궁이 말고, 양 옅에서 땔감을 던져넣는 구멍.
 
수비(水飛) ; 그릇 만드는 데 쓰는 흙을 물에 타 뜨는 것을 제거하고, 앙금을 갈아앉히는 작업.
배토( 土) ; 사기그릇의 바탕을 이루는 흙.
풀흙(점토) ; 배토를 차지게 하기 위해 넣는 흙.
유약(釉藥) ; 그릇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덧발라서 굽는 흙.
상감(象嵌)수법 ; 배토를 일부 갉아내고 그 자리를 빛이 다른 흙으로 메워서 무늬를 나타내는 수법.
 
불(불씨)/등불
 
--------------------------------------------------------------------------------
 
[불/불씨]
 
부시 ; 맞부딪쳐 불꽃을 일게 하는 강한 차돌과 강철조각.
--- 부시쌈지 ;
황개비 ; 나무를 잘게 깎은 지적개비 끝에 유황을 찍은 것.
불씨 ; 꺼뜨리지 않고 계속 쓰기 위해 화로에 묻어놓은 불.
불시울(깜부기불) ; 화로 같은 데 담아 오래 꺼지지 않게 두는 불.
부등가리 ; 아궁이에 땐 불을 화로로 옮겨담는 자루달린 그릇.
불돌 ; 아궁이에 지폈던 불을 화로에 담아 들여놓았을 때 일부분을 지질러놓은 돌조각.
쑥쇄 ; 쑥을 칡으로 칭칭 동여 팔뚝 굵기만하게 묶은 횃불.
다부치홰 ; 다북, 곧 쑥을 말려서 홰로 묶은 것.
화승(火繩) ; 싸리껍질을 벗겨 약물로 처리하여 붙여놓은 불이 계속 타게 꼬아놓은 노끈.
수로(手爐) ; 방에 들여놓는 조그마한 화로.
 
[조명구]
 
고굴 ; 흙벽 한 귀퉁이에 제비집같은 턱을 만들어 불을 피우게 하고, 윗쪽엔 밖으로 구멍을 내어 연기가 빠져나가게 한 시설.
관솔 ; 소나무 가지를 친 끝에 송진이 결어있는 부분.
겨릅 ; 베를 짜는 삼베의 껍질을 벗겨놓은 속대.
--- ; 거죽에 쇠똥을 바르거나 들겨를 풀에 개어 묻혀서 말린 것을 고굴에 넣고 피우면 빛이 제법 밝다.
 
등잔 ; 기름을 넣고 심지를 담가 그 끝에 불을 댕기게 한 조그만 그릇.
--- 등심 ; 등잔의 심지. 솜,종이,천조각을 비벼 만든다.
--- 새발심지 ;
--- 등잔걸이 ;
초 ; 파라핀을 굳히고 심을 박아 불을 켜게 한 것.
--- 촛대 ;
화촉 ; 붉은색으로 바탕을 하고 둘레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장식한 초.
수촉 ; 손으로 들고 다니게 한 초꽂이.
좌등 ; 나무로 올거미를 하고 곱게 발라 방안에 놓고 쓰는 등집.
사방등 ; 네모나게 짜서 천장에 다는 등.
주막등 ; 주막 앞에 간판삼아 내걸거나 세워둔 등.
남포등 ; lamp에서 온 말로 석유로 켜게 한 양식 등.
 
[들고 다니는 등]
 
수박등 ; 대나 나무쪽으로 둥그스름하게 올거미를 만들고 종이를 발라 속에 초를 켜게 한 등.
마늘등 ; 올거미를 세모나게 한 등.
북등 ; 양쪽이 판판하고 동그란 북처럼 만들어 종이를 바른 등.
양각등 ;
접등(굼벵이등) ;
조족등 ;
사초롱(등롱) ; 얇은 비단인 사로 겉을 하고 속에 초를 켜게 한 자루 달린 등.
용등(봉등) ; 4월 8일 절에서 행하는 관 등에 나오는 등.
주마등 ; 등의 외피 중심을 철사 끝에 머물게 하고, 속에서 타는 촛불의 열기가 한쪽 방면으로만 빠져나가게 하여 그 힘으로 빙 빙 돌게 한 등.
----- ; #말 달리는 그림을 그렸대서 주마등.
 
무등 ; 정월 보름이면 구덩이에 묻었던 무의 순으로 나물을 해먹는데, 그때 무 속을 파내고 속에 초를 켠 등.
 
햇불 ; 나무묶음에 붙여 불을 밝히는 불.
황덕불 ; 둘레를 밝히기도 하고 열도 취하려 장작같은 것을 쌓아놓고 붙이는 불.
무드러기 ; 화톳불이 꺼진 후에 타다남은 나뭇개비.
 
불배롱 ; 쇠로 결은 바구니에 관솔같은 연료를 넣고 태우는 홰.
 
봉화(烽火) ; 서로 연락하고 또는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피우는 불.
-------- ; #낮엔 연길르 치뻗게 하였음.
 
 
배(船)
 
--------------------------------------------------------------------------
 
거루(거룻배) ; 나루터를 건너 다니는 돛을 달지 않은 가장 작고 간단한 배.
--- 낚거루 ;
--- 두멍거루 ;
사앗대 ; 배 위에서 강바닥을 질러 미는 장대. #삿대질
노 ; 배의 꼬리 부분에 고정하고 물속을 저어서 가게 하는 장대.
--- 노깃 ;
--- 노손 ;
--- 상책 ;
--- 삼찬노 ;
멍에 ; 배의 바닥과 전을 고정하기 위해 가로지른 나무.
소 ; 강 배의 밑에 휜 마무를 바닥으로 댄 것. # 뱃바닥 긁힘 방지.
덕판 ; 뱃머리나 꼬리의 오르내리는 부분을 덮은 널판.
비우 ; 뱃바닥의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
이물 ; 배의 앞부분.
고물 ; 배의 뒷부분.
 
돛단배 ; 돛을 달아 바람을 받아서 다니는 배.
늘배 ; 큰 돛단배.
돛 ;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 바람을 받게 한 장치.
--- 활대(상활,하활) ;
--- 안옷 ;
--- 용두(용두머리) ;
--- 용총줄 ;
--- 아딧줄 ;
--- 사시라지줄 ;
키[舵 ] ; 배의 고물 두리구멍에 장치하여 배의 가는 방향을 잡아주는 판대기.
--- 키본 ;
닻[碇] ; 물 가운데서 배를 머물러 있게 하기 위해 물 밑바닥에 꽂히게 한 갈고리.
갑판 ; 큰 배의 윗부분을 덮은 평면.
선창 ; 갑판 밑을 막아 짐을 싣게 된 부분.
 
씨리 ; 겨울철에 배 주변에 엉기는 얼음을 깨기 위해 도끼날을 해서 단 장대.
성애 ; 겨우내 얼었던 강이 풀리며 깨어져 떠내려오는 얼음조각.
 
뜸 ; 배에 실은 짐을 덮어서 빗물을 막는 거적.
 
[배의 종류]
 
야거리 ; 돛대가 하나만 박힌 조그만 배.
 
만장이 ; 돛대를 둘 세운 큰 배.
중선 ; 돛대를 둘 박았으나 앞의 이물대가 조금 작은 중간크기의 배.
 
쌍둥배 ; 부피가 나가는 부푼 짐을 싣기 위해 배 두 척을 나란히 묶은 것.
 
당도리 ; 목선 중에사 가장 원양선(#파도에 견디도록 장치된 배).
 
시선배 ; 서해와 한강 하류를 오가던 짐배.
 
화륜선 ; 초기의 기선에 기관을 돌려 추진하는 수레바퀴가 배 옅에 달린 배.
 
떼배 ; 뗏목으로 곁고 안전을 위해 난간을 두른 조그만 배.
떼(뗏목) ; 강 상류에서 재목을 엮어 띄워 내려보내는 것.
 
몽동 ; 탄탄하게 만들어 적선을 들이받기도 하는 군사용 배.
거북선 ; 갑판없이 거죽을 철판으로 덮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
해골선 ; 군사용 쾌속정.
 
 
가마 / 의장(儀仗)
 
--------------------------------------------------------------------------
 
쌍가마 ; 가마의 기본형. 관원이 지방여행 때 타는 것으로, 말 두 마리에 걸쳐서 메인다.
 
멜빵으로 메기 ; S자형 멜빵을 어깨에 걸고 가마를 멤.
방망이로 메기 ; 기마채에 가로질러 줄을 느슨하게 걸치고 그것을 방망이에 걸어 앞 뒤에서 두 사람씩 메게 된 방식.
줄로 메기 ; 가마채 앞 뒤 마구리에 가로대를 대고 거기다 세로 줄을 걸쳐 사람이 양 어깨로 그 줄을 메게 한 형식.
 
보교 ; 가장 흔히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멜빵에 걸어 둘이서 멨다.
독교 ; 보교의 교군꾼을 둘씩 고용할 형편이 못되는 사람이 그냥 소잔 등에 올려놓고 고정한 형식. #하인 하나가 뒤채를 잡아 안정을 취하면서 몰고 간다.
 
삿갓가마 ; 흰 포장으로 두르고 삿갓으로 지붕을 한 보교. # 초상 때 상주가 타는 소용.
가마바탕 ; 바탕만 있고 지붕이나 휘장이 없는 보교. # 기생같은 천한 이가 타는 보교.
사인교 ; 넷이 메는 가마. #사치를 부림. #혼인행렬에도 사용.
남여 ; 의자 비슷하게 만들고 채만 꿴 지붕없는 가마. #주로 벼슬아치들이 호피를 깔아 탔음.
평교자 ; 구조는 남여와 같되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줄을 늦춰 넷이서 메는 승교.
영여 ; 신주를 모시는 가마.
초헌 ; 남녀같이 만들되 밑이 삐죽하게 기둥을 내민 외바퀴수레.
명차 ; 가마처럼 만들어 얹어 말로 끌게 한 수레.
 
연(보련) ; 임금의 정식 거동 때 승교.
옥교 ; 나무로 집처럼 짜 만든 가마. #왕의 대궐 안 나들이 때 주로 사용.
덩 ; 왕비의 승용으로 만든 승교.
채여 ; 왕궁의 의식 때 귀중품을 실어나르던 가마.
 
[의장(儀仗)]
 
기(旗) ; 깃발이 옅으로 달린 것.
치(幟) ; 기폭이 아래로 드리우게 된 기.
의장기 ; 들고 다니던 의장을 줄지어세우는 틀.
용대기 ; 용을 그린 큰 기로, 임금의 상징.
운검 ; 임금 가까이서 긴 칼을 들고 모셔 서는 것.
뚝 ; 군대를 모을 군의 중심을 나타내는 큰 기.
능장 ; 가로질러 출입문에 세우던 기.
 
일산 ; 지위 높은 분의 머리 위를 가리는 우산.
개(蓋, 산,양산, 황개) ; 황제 좌석 좌우에 세우는 우산의 변종.
 
선(扇) ; 귀인 뒤에서 받쳐 선 부채 모양의 우산.
--- 미선, 작선, 산선.
파초선 ; 일품 이상의 고관이 출입할 때 파초 이파리처럼 만들어 뒤에서 받치는 의장.
 
휘(麾) ; 기폭같은 것이 달린 의장.
모( ) ; 소꼬리나 새깃으로 봉을 해단 의장.
정, 번, 창 ;
 
수정장, 인인장 ;
와과, 금등자 ;
관이, 영전 ;
 
척(戚,) 부(釜) ; 둘 다 외쪽날이 달린 의장.
월(鉞) ; 양쪽 도끼날을 해단 의장.
절(節) ; 소꼬리를 여러 개 달아 장식한 의장. #왕명을 받은 사신이나 대장에게 하사되었음.
 
조촉 ; 불을 켜서 세우는 등롱의 일종.
죽간자 ; 끝에 대가지 묶음이 달린 장대. # 궁중가무에 정재가 사용.
 
 
활 / 무기 / 군장(軍裝)
 
--------------------------------------------------------------------------
 
[활]
 
활 ; 사람의 힘으로 잡아당겨서 살을 걸어 튕겨쏘아 적을 치는 기구.
장궁 ;
단궁 ;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는 기마전에 편리한 활.
좌궁 ; 시위를 왼손으로 당기는 것.
우궁 ; 시위를 오른손으로 당기는 것.
쇠뇌 ; 철궁.
정량 ; 무과 과거 보일 때쓰던 무거운 살.
 
얹은활 ; 시위를 걸어놓은 활.
부린활 ; 시위를 풀어놓은 활.
시위 ; 화살을 걸어 잡아당기는 끈.
줌통 ; 활을 당길 때 뻗쳐쥐는 자리.
오금 ; 활 몸에서 정작 힘을 받아 구부렸다 폈다 하는 부분.
고자 ; 시위를 힘껏 당겨도 벗겨지지 않도록 활 양끝을 밖으로 휘어뻗힌 부분.
 
살대 ; 화살의 몸통을 이루는 대.
마디 ; 화살의 몸에 있는 3 마디 # 깃간마디-허릿간마디-아랫마디.
촉 ; 적을 쏘아 맞추는 화살 끝에 붙은 쇠붙이.
깃(궁깃) ; 살 머리 부분에 세 줄로 돌려가며 꽂은 새의 깃.
깃간 ; 깃과 깃 사이
--- 깃간명 ; 깃간에 새긴 화살 주인의 이름.
오늬 ; 화살 끝을 시위에 매길 수 있게 두 갈래 지어 만든 부분.
 
편전(아기살) ; 보통 화살의 3분의 1밖에 않되는 작은 살.
주살 ; 화살 끝에 끈을 달아쏘아서 날아가는 새를 맞추면 칭칭 감겨 떨어지게 한 장치.
화전 ; 살촉에 불 잘타는 재료를 장치해 불을 붙여 쏘는 화살.
 
효시(우는살) ; 살촉에 특별한 장치를 해서 쏘면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화살.
 
궁대 ; 부린 활을 보호하기 위해 넣어두는 주머니.
활집 ; 활을 넣어 허리에 차게 된 가죽주머니.
살집 ; 화살을 넣어두는 가죽주머니.
전통 ; 화살을 넣어 메고 다니는 통.
동개 ; 활집과 살집을 함께 넣어 차는 것.
 
각지 ;
팔찌 ;
촉도리 ;
 
사정 ; 활터의 회원들이 모이는 건물.
활량 ; 사정에 모이는 사람.
한량 ; 무과에 떨어진 사람.
과녁 ;
소포 ; 천으로 만든 과녁.
개자리 ; 고녁에 맞춘 화살의 위치를 확인하려 숨어있는 움푹 패인 구덩이.
살구름판 ; 과녁에서 뽑아온 화살을 늘어놓은 판.
 
벌터질 ; 사정에 들 형편이 못되는 활량이 연습하는 방식.
아귀손 ; 밖에 나갈 형편이 못되면 빈 활을 당겼다놓았다 하기를 되풀이 하는 일.
 
[무기]
 
환도(예도) ; 차고 다니다가 뽑아들고 쓸 수 있을 정도의 칼.
도(刀) ; 한쪽으로 날이 서서 날과 등이 분명하고 편하게 약간 뒤로 휜 칼.
검(劍) ; 꼭꼿하고 앞뒤로 날이 선 칼.
 
코등이(막이) ; 칼자루와 날 사이에 가로막아 댄 쇳조각.
혈조 ; 칼몸에 난 작은 도랑.
율형 ; 칼집.
 
수리검 ; 율형 밑에 꽂은 한 뼘 만짓의 조그만 칼.
표창 ; 던져 꽂히게 하는 작은 칼.
비수 ; 품에 지니는 단도.
 
협도 ; 자루가 길어 옅에 끼고 다니는 칼.
월도(언월도) ;
장창 ;
기창 ;
죽장창 ;
죽창 ;
당파창 ;
삼지창 ;
낭선창 ;
모(矛) ; 찌르는 날 위에 끌어당기는 갈고리가 달린 창.
극(戟) ; 곁가지가 둘 달린 창.
과(戈) ; 갈고리진 ㄱ자형 창.
삭( ) ; 옅날이 달리고 길이가 조금 짧은 창.
 
편곤 ;
쇠도리깨 ; 쇠막대기 끝에 쇠로 만든 열을 달아 한 쏜으로 쓰는 무기.
편(鞭) ;
곤봉 ; 몽둥이.
육모방망이 ; 오늘날의 결찰봉.
 
유성추 ; 긴 쇠사슬 양 끝에 쇠추가 달린 무기.
사슬낫 ; 유성추의 한 끝에 낫을 치어서 단 무기.
도끼 ; 찍어서 공격하는 긴 도끼.
 
합(合) ; 가마전 같은 데서 아군과 적군이 한 번 붙었다 떨어지는 것.
 
[화포]
 
총통 ; 간단한 구조의 대포.
대완구 ;
비격진천뢰 ; 임란 중에 이장손이 만든 신무기.
화차 ;
조총 ; 임란 때 왜군이 쓴 소총.
돔방총 ; 총열이 유난히 짧은 총.
불랑기 ; 포르투칼인이 전해온 개량된 대포.
 
지뢰화 ; 땅속에 화약을 장치한 무기.
방패 ;
등패 ; 등나무덩굴로 방석같이 틀어 들고 다니기 편리하게 한 방패.
 
[군인의 복장, 장비]
 
구군복 ; 군인들의 정식 차림.
전립 ; 산수털 벙거지.
상모(삭모) ; 전립 꼭지 증자에 따로 해단 장식.
밀화패영 ; 전립의 고급 갓끈.
동달이(협수) ; 군복의 두루마기.
전복(쾌자,답호) ; 동달이 위에 껴입는 소매없느 웃옷.
남전대 ; 구군복 차림일 때 속이 비게 만든 띠.
목화 ; 오늘날의 반장화.
등채 ; 군복 차림했을 때 손에 드는 채찍.
패도 ; 군복 차림일 때 위엄으로 차는 칼.
 
융복 ; 무관의 평상시 복장.
철릭 ; 무관의 평상시 두루마기.
주립(패영) ; 무관의 평상시 붉은빛 갓.
 
승상 ; 군영 안에서 가지고 다니는 걸상.
 
군례 ; 군인들의 경례.
 
갑옷 ;
투구 ;
전포 ; 전장에 나가는 지휘관이 갑옷 위에 다시 위엄을 보이기 위해 덧입는 웃옷.
 
 
혼례
 
--------------------------------------------------------------------------
 
[ 혼례 절차 ]
 
1. 맞선(사성;사성편지글-봉투)-
2. 약혼-
3. 택일(연길;연길편지글-봉투)-
4. 납폐(함보내기:납폐편지글-물목서식)-
5. 대례(혼례식: 초행-전안지례-교배지례-합근지례-신방(-엿보기)-동상례(신랑다루기)-
6. 후례(신행-현구례(폐백)-근친(친정인사)
 
[혼례 36 절차]
 
1.혼례
 혼인대례(婚姻大禮)라는 말을 줄인 것이 혼례(婚禮)이다.
중원사람들은 저녁무렵 뒤 어둡사리때 혼인대례를 치루게 된다.
어둡사리때에 혼례를 치루다가 보니, 불을 밝혀야만 되었던 것이다.
 
2.대례
 절 이라는 것에는 '드리는 절'이 있고 '맞절'이 있을 뿐인데, 신랑․신부가 혼례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절하기가 심한파격이어서 그 절하기를 대례 라고 한 것 같다.
 
3.사성
 배달겨레 전통혼례에는 사성 이라는 혼례용어가 있다. 배달겨레 신랑이 태어난 해가 별하나이고, 태어난 날이 별하나이고, 태어난 때가 별하나이다. 이를테면, < >이라고 적혀진 드 네가지가 사성이고, 적혀진 그 종이를 사성지라고 한다.
 
 4.사성보내기
 배달겨레 전통혼례는 총각집에서 총각이 사성보내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신랑 사성보내기>를 금세말로 하면, <신랑 청혼서>에 해당한다. 사성지를 보자기에 싸게 되는데 그 보자기를 <사성보자기>라고 일컫는다.
 
5.사성왔다.
 <신랑의 청혼서가 왔다.>라는 말.
 
 6.날이 잡혔다.
 <혼례날이 잡혔다>라고도 하고, <혼례날을 받았다>라고도 한다.
 
7.날떡이 왔다.
 처녀집에서 연길보자기를 총각집으로 보낼 떡을 만들어서 함께 보낸다. 그 떡을 <날떡>이라고 한다.
 
 8.총각이 신랑으로 되고, 처녀가 신부로 된다.
 총각집과 처녀집에서 날떡을 먹게 되면 총각이라는 이름이 신랑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처녀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9. 혼함 보내기
 신랑집에서 혼함속에 혼물을 넣어서 신부집으로 보낸다. 혼물 가운데서 가장 소중한 것은 신부혼례복인데, 이 옷을 <신부웃옷>이라고 일컫는다. 초록 저고리 분홍치마 한벌이 <신부웃옷>으로 된다.
 
 10.혼물왔다.
 <신부집에서는 혼함이 왔다>라는 말보다 <혼물이 왔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11.장가 들다.
 아내를 얻기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장가들다>라고 일컫는다. 전통혼례는 신랑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보호자 한 사람이 신랑을 데리고 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나오는 보호자를 혼례용어로 상객이라고 일컫는다. 신랑보호자를 두고 혼주 라는 말로 부르지 아니하고 상객이라는 말로 부르게 된다.
 
 12.신랑 대반
 신랑이 신부집에 도착하면, 신부집에서 대반할 사람 하나가 곧장 신랑곁으로 가게 된다.
귀한 손님 밥상 앞에 앉아서 음식을 권하는 일을 맡는 사람을 <대반>이라고 일컫는 것이기는 하나, 이 말은 혼례용어로만 사용된다. 신부집에서 신랑 대반을 뽑게 되는데, 신랑대반이 되려고 하면, 장가든 청년, 신랑과 벗이 될 나이(나이차이 8세). 첫아들을 둔 사람이면 더욱 좋고, 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더욱 좋다. 이른바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집사람, 등 등이 자격조건으로 되다.
 
13.상객 대반
 상객 대반 역시 신부집에서 뽑게 된다. 복록이 좋은 늙은이가 상객 대반으로 뽑히게 된다.
 
14.잔치꾼
 혼인대례를 지켜 보기 위하여 모여든 사람을 범칭 잔치꾼이라고 일컫는다. 아내를 잃은 사람, 남편을 잃은 사람, 남편아내가 서로 헤어진 사람은 혼인대례날 잔치꾼이 되어서는안된다. 또 사람을 잃고서 복을 입고 있는 복인이 혼인대례날 잔치꾼이 되어서도 안된다. 불행인, 불길인이 혼인대례날 잔치꾼 속에 끼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불행한 사람이 오는 것을 혼례집인 신부집에서 싫어할 뿐만 아니라, 꺼림직스리 여긴다. 15.홀; 의식이 진행되는 그 차례를 홀이라고 하는데, 그 차례를 적은 것을 홀기라고 한다. 집홀자를 두고 <홀>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홀>이라는 말이 혼례용어로 된 것이다. <홀이 누구냐. 홀이 왔느냐>라는 말이 사용된다. 홀이 되려고 하면, 복록이 좋은 늙은이라야 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늙은이가 홀로 뽑히게 된다. 아내를 잃은 사람․아내와 헤어진 사람은 삼공을 지냈다고 하더라도 혼례를 진행시키는 <홀>은 될 수가 없다. 금세 오렌지혼례에서는 <홀>에 해당되는 사람을 주례라고 부른다.
 
16.나무기러기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나무기러기라고 일컫는다. 나무기러기 한 마리를 보자기에 싸는데, 허리 부분만을 싼다. 나무기러기를 땅에 두는데, 그 머리를 북쪽으로 둔다. 기러기를 땅에 둔 신랑은 북쪽을 보고 꿇어 엎드렸다가 일어나서 두 번 절을 올린다. 소식을 전하는 새를 전령조라고 일컫기도 하고, 소식새 라고 일컫기도 한다. 기러기가 소식새인데, 북쪽을 날아가는 소식새가 기러기로 된다. 북쪽 하늘에 걸려 있는 아홉별 쪽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17.북쪽 아홉별
 북쪽하늘에 걸려 있는 아홉별을 북위구성이라고 한다. 북두칠성 윗쪽에 두별이 있는데, 이 별을 자미성이라고 부른다. 이들 아홉별을 북위구성이라고 일컫는다. 이들 아홉별이 하는 일이 무엇인고 하니, 남편아내 두 사람이 헤어지는 일이 없이 백년을 함께 늙어 가도록 만드는 일이 북위구성이 하는 일로 되어 있다.
 
18.항아
 신부를 좌우에서 부추겨서 혼례청으로 이끄는 두 여인을 항아라고 부른다. 그 녀인들을 높여서 <항아님>이라고도 불렀다. 달나라에 사는 예쁜 여인이 선녀가 되어서 이 세상에 내려온 사람을 항아라고 일컫는 것이다.
 
19.땅술
 땅에 술을 붓는 것을 제주 라고 한다. 제주라는 말은 제지신헌주라는 말을 줄인 말이다.
<제지신헌주>라는 말이 무슨 뜻인고 하니, 땅귀신에게 술을 드리는 것으로 된다.
 
 20.표주박
 수박은 땅 위에서 자라고, 박은 초가지붕 위에서 자란다. 박을 자르면, 바가지 두 개가 된다. 작은 박을 조롱박이라고 일컫는데, 그 조롱박을 자르면 표주박 두 개가 된다. 신랑이 이 표주박 하나를 가지고 있고, 신부가 표주박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짜임새였다.
 
 21.첫날밤
혼례를 치른 그날 밤을 첫날밤이라고 일컫는다. 신랑이 신부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 것이 배달겨레 전통혼례이다.
 
22.이튿날, 사위가 처부․처모뵈옵기례.
 첫날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서 그 이튿날이 되면 신랑이라는 일컬음이 벗겨지고, <○서방>이라는 부름말로 불리어지게 된다. 어제 신랑을 오늘부터 ○서방이라는 말로 부르게 되는 사람이 처조․처조모․처부․처모․처오라버니․처오라버니댁으로 된다. <○서방>은 자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처부․처모뵈옵기례>를 치르게 된다. 처조․처조모가 계시면, 윗대부터 뵈옵기를 먼저 하게 된다.
 
 23.사흘째, 인장나다.
 ○서방이 처부모뵈옵기를 마치고는 그 이튿날, 점심을 먹고 혼자 처가집을 나와서 다른 집으로 가게 되는데, ○서방의 이 행차를 <인장나다>라고 일컫는다. 여기에서 사용된 인장이라는 말은 인장으로 여겨 진다. 이를테면, <혼인대례 시행장소>라는 말을 줄인 것이 인장으로 된 것 같다. 인장가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인장나다>라고 한 것 같다.
 
24.나흘째, 재행.
 인장나갔던 집에서 그날 밤을 보내고 나니, 나흘째가 된다. 그날 어느때, ○서방이 처가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행차를 두고, ○서방 재행 또는 <○서방 재행걸음>이라고 일컫는다.
 
 25.닷새째, 귀가.
 닷새째가 되는 날 어느때, ○서방은 자기아내를 처가집에 두고, 혼자 자기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서방 혼자 보내기가 미안해서 수행원을 따르게 한다. 총각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서 혼인 대례를 치르고 닷새째가 되는 날에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배달겨레 혼례에서 정상이다.
 
 26.이렛째, 귀가
 장가든 사람이 닷새째 귀가되는 것이 배달겨레 혼례에서 정상이다.
 
 27.석달 뒤, 삼행.
 장가든지 석달 뒤, 어느날을 받아서 처가집으로 가게 되는데, 이 행차를 두고, ○서방 삼행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서방 삼행날이 왔단다>라든지, <○서방이 삼행왔다. 저녁에 놀러가세>라는 말들이 사용되는 것이다.
 
28.가을에 시집보내다.
 봄에 혼례를 치르고, 가을에 시집가는 것이 배달겨레 혼례에서 정상이다. 혼례를 치르고 나서 근 한해 동안 가정실습을 하는 셈이었다. 시집가는 행차에 보호자가 따르게 된다. 시집가는 신부는 가마를 타고 가게 된다.
 
 29.며느리가 신행왔다.
 며느리가 시집으로 오는 것을 신행이라고 일컫는다. 신행잔치가 있게 된다. 아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인즉, 마을 앞에 나가서 가마오기를 바라면서 마중한다. 신부 대반이 뽑혀지고, 상객 대반이 뽑혀진다. 신부를 데리고 오는 신부 보호자를 상객이라고 일컫는다. 신부행차가 도착하면, 각 대반은 방으로 인도하고 떡국을 들도록 하고, 그 뒤에 <시부․시모뵈옵기례>를 가지게 된다.
 
 30.며느리가 시부․시모뵈옵기례
 며느리가 시집와서 시부․시모뵈옵기례를 치르는 일로 된다. 시부․시모뵈옵기례를 중국말로 현구고례라고 일컫는다.
 
31.이튿날, 손님처럼
 며느리가 주인이면서 손님처럼 하루를 방안에서 찾아오는 사람을 맞으면서 보낸다.
요즘말로 하면, 접견이 된다.
 
 32.사흘째, 부엌일
 사흘째가 되거든 새벽에 일어나 떡국을 끓여서 시부모에게 드린다. 그 뒤에 아침밥을 짓는다. 시집올 때 친정에서 가지고 온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린다. 아비와 자식 사이는 각각 독상이고, 형과 아우는 겸상으로 된다. 며느리 자신은 시누이와 겸상을 하는 것이 보기가 좋게 된다. 남편은 이부자리를 개어서 제자리에 들여 놓고, 쓸고 닦기를 하고 사랑방에 나가서 문안을 드린다.
 
 33.사흘째, 저녁문안
 저녁을 먹고 나서 시부모가 계시는 방으로 들어가서 저녁문안을 드린다. <이제 물러가거라>라는 하명이 내리거든 앞을 보이면서 문을 열고 나와야 한다. 하명이 내리기도 전에 자기 마음대로 <이제 물러가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나오게 되면, 시부모를 폭행한 며느리로 된다.
 
 34.닷새째 까지 저녁문안
 저녁문안에어찌 그 시한이 있을 까마는, 적어도 닷새째까지는 저녁문안을 치러야만, 며느리 자격을 갖추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35.사돈을 청하다.
 며느리가 신행온 그 달 어느 날을 받아서 사돈을 청하게 된다. 곁사돈도 청하게 된다. 사돈형제는 곁사돈 이라고 부른다. 시집간 딸은 시집에서 친정아버지를 뵈옵게 된다.
 
 36.아들을 처가집으로 보내다.
 딸을 시집보내고 난 뒤, 눈물을 흘리는 처모를 위로 하기 위하여 이른바 ○서방이 자기 혼자 처가집으로 가게 된다. 이때 떡을 만들어서 가지고 가는데, 이 떡을 <장모 눈물닦기 떡>이라고 일컫는다.
 
[혼례에 관한 어휘들]
 
 함(函) ; 멜빵을 걸어 지고다닐 수 있게 된 귀중품을 넣는 그릇.
--------- #신랑측에서 보내는 채단, 예단(비단)과 혼인을 원하는 혼서지(婚書紙)를 넣어 복많은 사람을 시켜 전기하여 전한다.
사주(四柱) ; 신랑의 생년월일시를 적은 단자.
------------- #말아접어 싸리가지를 쪼개서 복판을 물리고, 청실홍실로 위아래를 감고, 다시 청홍으로 안팎을 한 사주보로 싸서 보낸다.
------------- #저고리 위로 엇메고 위로 두루마리를 입고 가서 건낸다.
 
초롱 ; 촛불을 켜고 거죽을 청홍의 사로 싸서 신행길을 아름답게 밝히는 등불.
--- ----#남녀가 처음 대하는데 낮에는 미안하다 하여 밤에 지내는 것이 옛날 전통.
 
목안(木雁), 전안(奠雁) ; 나무로 깎은 기러기를 보로 싸고 근봉(謹封)이라고 쓴 종이를 물려서 상 위에 놓고, 신랑의 배례가 끝나는 즉시로 신부 처소에 가져다 신표로 전하는 것.
 
홀(笏), 홀기(笏器) ; 대나 상아로 만들어 임금께 사뢸 것 또는 지시받은 것을 붓으로 썼다가 지워서 다시 쓰도록 손에 쥐는 패 .
--- -------------------#정중한 의식에 식순 읽어주는 것으로 사용.
 
진주부채 ; 진주로 장식한 화려한 부채.
----------- #초례청에서 신부 얼굴을 가리는 데 쓴다.
포선(包扇) ; 길이 한 자 남직한 천에 양쪽으로 자루를 해단 부채.
------------- #신랑 얼굴을 가리는 데 쓴다.
------------- #첫날밤 양쪽에서 돌돌 말아쥐고 그것으로 불을 끈다.
 
교배상(交拜床, 交杯床) ; 초례(醮禮)라 하여 서로 술잔을 건네는 식을 올릴 때 복판에 차리는 상.
용떡 ; 흰떡으로 알을 만들어 바닥에 깔고, 다시 용처럼 틀어 앉혀서 양쪽에 갈라놓는 것.
박잔(근 ) ; 조그만 박을 둘로 내어 만든 잔.
------------ #신랑 신부 사이에 술을 주고 받는 소용(그래서 혼인하는 것을 합근合 이라고도 함).
------------ #옻칠을 하고 금으로 고리를 달아 장식.
 
화촉(華燭) ; 붉은 바탕에 돌려가며 용무늬를 새긴 굵은 초.
------------- #첫날밤에 켠다(혼인을 '화촉을 밝힌다' 유래).
 
 
나그네(여행)
 
--------------------------------------------------------------------------
 
[숙박]
 
원(院) ; 관에서 운영하던 무료숙박소. #일종의 정보 구실도 하였음.
--- 원승 ; 직원
--- 원직 ; 하인
--- 원주 ; 전직 고관, #수상한 사람을 원주에게 보고.
역(驛) ; 관원들이 여행할 때 마패를 내보이고 필요한 만큼의 말을 징발해 타던 곳.
 
찬합(길양식) ; 원직이는 몇 개 방에 불을 때고, 손님이 내주는 양식을 저희들 먹는 끼니에 얹어 밥만 지어다 주었기 때문에, 여행자는 도중에 먹을 양식과 반찬을 '찬합'에 담아 지니고 다녀야 했다.
 
과객질 ; 길가다가 저물면 집을 찾아들어, 하룻저녁 신세를 지고, 두 때 식사도 얻어먹고 가는 식의 길손.
봉놋방 ; 많은 행객들이 주막에서 술만 사먹고는 그냥 뒤섞여 뒹굴어 자는 방.
 
[말의 꾸밈새]
 
굴레 ; 말을 부리기 위해 말의 머리 부분을 둘러 짠 장치.
재갈 ; 양 입아귀를 가로질러 물리는 쇠붙이로 굴레의 한 부분.
목사리 ; 굴레의 목 아래로 둘리는 부분.
고들개 ; 목사리에 방울을 여러 개 줄지어 단 것.
몬다위 ; 말의 안장을 얹으면 앞 부분이 그 얹어리에 오는 어깻죽지.
멍에목 ; 멍에를 거는 곳.
말 덕석(언치) ; 말의 배 부분을 춥지 않게 하기 위해 덮는 천.
안장 ; 사람이 타기 편하게 올려놓는 꾸밈새.
뱃대 ; 안장을 고정시키기 위해 배를 둘러 동여맨 띠.
등자 ; 안장을 깔고 올라탄 사람이 발을 딛게 안장에서 드리운 쇠로 된 기구.
가슴걸이(번영, 갖은 삼거리) ;
박차 ; 말타는 이가 구두 뒤축에 단 톱니바퀴 달린 도리개.
다래(층층다래) ; 말이 걷거나 달릴 때 흙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양 옆으로 드리우는 것.
밀치(샅밀치) ; 꼬리 밑을 둘러서 안장 뒤에 고정한 끈.
행엽 ; 밀치 양 옆으로 드리운 하트형의 장식.
선후걸이 ; 가슴걸이와 밀치
맹이 ; 안장의 몸뚱이가 되는 부분.
주락상모 ; 말갈기를 보숨보숨 붉은 털로 된 술을 드려 땋은 장식.
편자(제철) ; 말의 굽통이 닳아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는 U자형으로 된 쇠쪽.
대갈(대갈마치) ; 편자를 고정시키기 위해 편자에 난 정혈에 박는 쇠못.
동철 ; 빙판을 다닐 수 있게 몰록 솟은 대갈.
갈기 ; 말목의 긴 털.
말총 ; 꼬리털.
겸마 ; 말이 소리를 못내게 할 때 입에다 나뭇조각을 물려 동이는 것.
마판 ; 마구에 널로 깐 바닥.
초료(말죽) ; 여름에 먹이는 꼴.
글겅이 ; 털을 빗겨주는 기구.
--- 쇄자 ; 빗겨주고 난 뒤에 털결을 쓸어주는 솔.
채찍 ; 말을 때리는 것.
--- 챗열(열) ; 대 끝에 늘어진 끈.
--- 고들개 ; 열이 있는 채찍.
유바지 ; 마부가 비 올 때 입는 기름에 결은 바지.
면의(面衣) ; 여인이 말타고 먼 길을 갈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것.
자견 ; 말이 스스로 가는 것.
견마 ; 마부가 끌고 가는 것.
부담(농) ; 말에 싣기 위해 물건을 챙겨넣은 고리짝.
동줄기 ; 말 등에 짐을 싣고 흔들리지 않게 둘러서 졸라매는 줄.
반부담 ; 가벼운 짐으로 형식만 부담 실은 것처럼 꾸미고 사람이 올라앉게 한 것.
 
[도보]
 
길목버선 ; 먼길을 걸어도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한 편한 버선.
감발(발감개) ; 무명 한 끝을 두 쪽으로 내어 붕대감듯이 발을 둘러싸는 것.
행전(경의) ; 토시처럼 지어 동아리를 둘러 무릎 아래서 매게 된 천.
괴나리봇짐 ; 보자기 양 끝에 달린 끈으로 멜빵을 삼아 등에 지는 보따리.
--- 묏산자보따리 ; 아주 가진 것이 없어 버선 정도나 돌돌 말아 진 것.
전대(견대) ; 좁은 천을 둘러 박아서 속이 통하게 한 띠.
걸망(주루막) ; 망태기처럼 결어서 등에 지는 배낭.
오그랑망태(주발망태기) ; 끈을 죄면 오그라지게 된 노망태기.
 
남부여대(男負女戴) ; 가난한 서민이 유랑하는 모습. 여인이 머리에 여 나르는 모습.
 
[우비,우장]
 
갓모(갈모) ; 유지로 우산같이 만들어 갓 위에 덧쓰게 한 우비 모자.
전모 ; 대쪽으로 테를 하고 유지를 발라 만든 머리쓰개.
삿갓(갈삿갓,대삿갓) ; 살풀 쪼게 편 머리쓰개.
미사리 ; 삿갓의 머리 닿는 부분에 해다는 나무테.
도롱이(누역) ; 밀집으로 엮어 안쪽은 빤빤하고 겉은 자락이 줄지어 덮어 방울이 흘러내리도록 어깨를 둘러 덮는 우비.
접사리 ; 머리를 감싸 등에 내리덮게 도롱이 만드는 식으로 엮어 만든 우비.
적신(사갈) ;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나막신 굽에 못을 박아서 신는 것.
유혜자 ; 관원들이 사모관대했을 때 신는 목화를 기름에 결어 방수처리한 신.
 
[지게]
 
--- 동발 ; 키만하게 세로 선 대의 아랫도리.
--- 지게뿔 ; 맨 위 꼭지.
--- 세장 ; 지갯대를 가로 연결하는 복(卜)자형 나무.
--- 밀삐 ; 지게를 어깨에 걸어지는 두 가닥 끈.
--- 막대기(알구지) ; 지게를 버티는 긴 막대기, 막대기의 위쪽 갈라진 부분(알구지)
 
바지게 ; 맨지게가 아니고 발채를 얹은 지게.
발채 ; 싸릿대를 엮어 반둥글게 만들어 지게에 얹은 삼태기.
쪽지게 ;
통지게;
 
멜대(멜채) ; 양 끝에 짐을 메달아 한쪽 어깨에 메게 된 긴 막대기.
 
 
제사(祭祀)
 
--------------------------------------------------------------------------
신주(神主-神牌) ; 밤나무로 깎아 맞추고, 가장을 기준으로 아버지면 현고(顯考), 어머니면 현비(顯 ),
지방(紙榜) ; 위패를 모시는 형편이 못될 때 종이에 써서 대신하는 것.
주독(主 ) ; 신주를 넣어모시는 그릇.
제상(祭床) ; 제물을 차려놓는 상.
의(椅)-의자(椅子) ; 제상 안쪽으로 주독을 모실 자리.
향상(香床) ; 책상 앞에 놓아 향로를 올려놓는 상.
향로(香爐)-향합(香盒) ; 향을 넣어두거나 피우는 그릇.
제기접시, 탕기(湯器) ; 제사 그릇을 담는 것.
적대(炙臺) ; 구이를 놓는 것.
편대(餠臺) ; 떡을 놓는 것.
시접(匙 ) ; 수저를 정갈하게 놓기 위해 특별히 만든 그릇.
모사(芼沙)-모사기 ; 제사지내는 첫 절차.
축(祝)문 ; 이러이러하여 제사지내오니 드십사 하고 신께 고하는 글.
--- 축판 ; 이것을 들고 읽게 된 판.
국궁(鞠躬) ; 허리를 굽히고 두 손을 모아 공손히 서는 것.
읍(揖) ; 두 손을 모아 눈 높이까지 쳐어 가볍게 경의를 표하는 것.
궤( ) ; 무릎을 꿇는 자세. #사배할 때의 흥은 이 자세로 일어난다.
공수(拱手) ; 궤한 자세로 손을 턱 앞에 모은 자세.
배(拜) ; 두 손으로 땅을 짚고 고개를 숙인 모습.
고두(叩頭) ; 머리를 조아려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숙인 자세.
평신(平身) ; 자유롭게 선 자세.
삼배구고두 ; 세 번 절하고, 그때마다 세 번씩 머리를 조아리는 것.
오체투지(五體投地) ; 불교에서 하는 최고의 예.
--- #합장한 자세에서 손짚어 절하고는 팔꿈치로 땅을 짚고 두 손을 펴서 이마 양쪽까지 올라가는 절.
 
 
 
 
 
묘제(墓制)/장의(葬儀)/만장(輓章)
 
--------------------------------------------------------------------------
 
[묘자리]
 
혈(穴) ; 묘지나 집터가 앉을 터.
용-내룡(來龍) ; 터를 마련하기 위하여 뻗어나온 산줄기.
조산(祖山) ; 내룡이 뻗어오는 동안에 특별히 우뚝 솟은 이름있는 산.
--------- ; 안산 너머로 넘겨다보는 산.
주산(主山), 종산(宗山) ; 혈을 이룩하기 위해 뭉쳐진 뒷산.
--- #고을 단위로는 진산(鎭山)이라 한다.
안산(案山) ; 장처에서 보아 정면에 놓인 산.
과협(過峽) ; 울멍줄멍 내려오던 산줄기가 주산을 만들어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의 잘록한 안부(鞍部)를 말함.
보토(補土)고개 ; 과협의 맥이 끊기지 말라고 흙을 져다 보탠 데.
--- 박석( 石)티-박석고개 ; 엷은 돌을 펴서 포장한 곳.
평지돌출 ; 전혀 내룡이라고 내세울 산줄기가 없이 평지에서 볼록 솟아나온 산.
입수(入首) ; 내룡 줄기가 혈로 이어지는 부분.
미사(尾沙) ; 입수에서 혈로 이어지는 줄기가 좌우로 물이 흘러내리게 된 형국.
--- 아미사, 월미사, 팔자.
사(沙) ; 혈 주의의 생김새.
사성(沙城) ; 두뇌에서부터 혈을 둘러싸고 성처럼 에워싼 것.
두뇌(頭腦) ; 입수가 혈로 이어지는 약간 볼록하게 솟은 부분.
 
청룡/백호 ; 장처에서 보아 왼팔처럼 뻗은 것이 좌청룡,
--------- 오른쪽으로 뻗어서 감싼 것은 우백호.
--- 내청룡, 내백호 / 외청룡, 외백호.
 
국(局) ; 이상,여러가지가 갖춰져 양기(陽基)가 되고, 음택(陰宅)이 되어 하나의 규모로 짜여진 것.
--- 양기(陽基) ; 집터,
--- 음택(陰宅) ; 산소자리.
명당(明堂) ; 장처에서 청룡,백호에 에워싸인 안부분.
--- 내명당, 외명당.
 
득수(得水) ; 장처에서 물이 들어오게 보이는 것,
수구(水口), 파(破) ; 물이 나가는 곳.
지현(之玄) ; 내룡이 입수로 옮기려 하는 언저리의 맥이 꿈틀꿈틀 之자나 玄자처럼 생긴 것.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 ; 혈에서 보이는 산줄기가 마치 태극처럼 휘두름하게 생긴 형국.
 
[치묘]
 
봉분(封墳) ; 시신을 묻고 그러모은 무덤.
타구( 口) ; 봉분 둘레를 확 쳐서 넓히고 사성으로 두르는 작업.
제철(祭 ) ; 산소 앞에 자손들이 늘어서 절할 수 있게 널찍히 닥아놓은 부분.
화표(華表) ; 산소에 묻힌 분의 혼이 놀러나갔다가 되찾아들어올 수 있도록 세워놓은 기둥.
--- 망두석, 망주석.
상석(床石) ; 제사지낼 때 제수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돌로 만들어 놓은 것.
--- 향로석 ; 향불을 피우는 것.
--- 준석(樽石) ; 술단지를 올려놓는 것.
혼유석(魂遊石) ; 혼이 나와 노닌다고 보는 돌. 상석 뒤쪽의 조그만 돌.
묘갈(墓碣) ; 산에 앞이나 곁에 세우는 비석.
 
사방석(四方石) ; 봉분 둘레를 장대석으로 네모나게 쌓은 것.
병풍석 ; 봉분을 둘러 공벽을 해두른 것.
호석 ; 능을 지키는 호랑이석.
양석 ; 희생의 소용인 양(염소)석.
동자석 ; 머리에 쌍상투를 튼 두 어린이를 망주석 안쪽으로 마주보게 세운 것.
장군석 / 문석 ; 복두와 단령, 야자대 차림의 벼슬아치 모습을 만들어 마주보게 세운 것.
무관석 ; 갑옷 투구를 한 장군 모습을 세운 것.
 
장명등(長明燈) ; 산소 정면 복판에 불을 켜놓을 수 있게 만들어 세운 석등.
 
곡장(曲墻) ; 산소 뒤 사성 쌓을 데를 기와를 덮어 담으로 둘러쌓은 것.
 
제각(祭閣) ; 높은 분의 산소일 때 제절 아랫쪽에 따로 제사를 지내는 집.
정자각(丁字閣) ; 왕, 왕후를 모신 능 앞의 제각.
 
비각(碑閣) ; 누구의 능이라고 새긴 비를 세우고, 비를 피하게 지은 집.
수복청(守僕聽) ; 비각을 지키는 하인이 거처하는 비각 옅에 지은 조그만 집.
재실(齋室) ; 능을 수호하기 위한 사무실.
 
홍살문(紅살門) ; 붉은 기둥을 세우고 위에 화살을 늘어놓은 것처럼 살을 꽂은 문.(신성한 곳)
 
화소(火巢) ; 능 붑근에 나는 산불을 방지하고자 능 주변의 나무를 잘라낸 일정한 공간.
 
신도비(神道碑) ; 큰 길에서 산소로 들어오는 목에 세우는 고인의 업적을 찬양한 비.
--- 표석(標石), 묘표(墓表) ; 신도비를 세웠을 때 산소 곁에 세우는 조그만 비.
 
[능의 내부]
 
현실(玄室) ; 능 내부의 사면을 돌로 쌓고 회를 발라라 장식한 왕릉.
--- 사신상 ; 좌청룡,우백호,뒤면은 현무, 문좌우엔 주작을 그린 고구려 고분벽화.
전실(前室) ; 현실 앞의 방.
연도 ; 외부에서 현실로 통하는 지하도.
 
금정(金井), 금정틀 ; 재혈(栽穴)을 하여 구덩이를 팔 때 기준을 삼기 위해 놓는 틀.
좌향(左向), 방위 ; 지형 생긴 형편에 따라 능의 향을 정하는 것.
--- 패철( 鐵) ; 방향을 잡는 나침판.
--- 활 ; 직경이 짧은 패철에서 정확하게 연장선을 얻기 위해 쓰는 도구.
광(壙), 曠中 ; 시신을 묻을 구덩이.
모토(母土) ; 산소를 미리 해놓을 때 관들어갈 자리에 모래를 넣어두는 것.
 
[초종(初終)과 장례(葬禮)]
 
초혼(招魂) ; 병자가 운명하면 그가 입던 웃옷을 들고 고인의 주거 성명을 부르며, 복,복,복, 세 번을 부르는 것. #그것을 치뜨 렸다 내려서 고인의 가슴에 덮어놓아보아도 되살아나는 기색이 없으면, 그제사 발상(發喪)이라고 정식으로 죽은 것을 공표한다.
수시(收屍) ; 죽은이의 팔다리를 애벌로 묶는 것
--- 칠성판 ; 이때 7개 구멍이 난 받침을 쓴다.
 
통건, 좌단 ; 발상할 때면 머리를 풀고 곡을 해야 하는데, 그때 흩어진 머리를 싸는 것.
성복(成服), 상복차림 ; 상주로서 예모갖춘 차림.
관상(棺上) ; 옷칠한 관의 윗면에 망인의 벼슬을 따라 밝혀 쓴 것.
명정(銘旌), 공포(功布) ; 장의가 누구의 것이라는 것을 내세우는 깃발.
 
입관(入棺) ; 시신을 염습하여 관에 넣는 절차.
--- 결관(結棺) ; 관보를 덮고 숙마밧줄로 관을 돌려가며 묶는 것.
 
상여(喪輿) ; 관을 실어 장지로 옮기는 가마.
 
방상시(方相氏) ; 가면을 쓰고 상여 앞에 나가며 잡귀를 ㅉ는 역.
 
불삽( ), 운삽(雲 ) ; 亞자 닮은 무늬, 구름(雲) 무늬를 앞뒤로 그린 네모난 패로, 긴 자루 끝에 달아 한 쌍식 상여 앞뒤로 서 서 옹위하여 나가는 것.
만장(輓章) ; 고인의 업적을 찬양하는 글을 지어 비단폭에 써서, 면정과 같은 형식으로 꾸며, 장의행렬에 끼이는 것.
 
삿갓가마, 소여(小輿) ; 상주를 태우는 하얗게 꾸민 가마. 하관(下棺) ; 정해진 시간에 관을 광중에 넣는 순서.
횡대(橫帶) ; 관 위로 차곡차곡 나무판을 가로놓는 것.
폐백(幣帛) ; 상주로서 인생의 마지막으로 드리는 선물. #청홍실로 묶은 것.
 
달구질 ; 회삼물(석회,흙,물)을 개어넣고 다지는 차례.
지석(誌石), 묘지명, 비명 ; 묻힌 분의 표시.
 
탄말(炭末) ; 달구질이 끝나고 흙을 다져 숱가루를 묻는 것.
 
영여(靈輿) ; 평토제를 끝내고 혼백을 상주가 모시고 집에 돌아가는 것.
 
--------------------------------------------------------------------------
 
1. 만장(輓章)=만사(輓詞)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글. ;상여가 떠날 때 만장을 앞세워 장지로 떠난다는 뜻에서 만장이라 함.
* 만(輓) ; 앞에서 끈다는 뜻.
; 망인이 살았을 때의 공덕을 기려 좋은 곳으로 갈 것을 인도하게 한다는 뜻.
 
2. 춘추전국 시대에 친척이나 친구가 죽으면 상여의 뒤를 따라 가며 애도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를 만가(輓歌)라고 하였고, 이를 옅에 따르던 사람이 받아 적어 기록한 것이 만사(輓詞)의 시초가 되었다.
 
3. 만사의 규격은 일정치 않으며, 오언절구,율시, 칠언절구,율시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시체를 본떠서 장문시의 글을 짓거나 4자체로 쓰는 경우도 있다.
 
4. 내용은 일반적으로
1) 망인의 학덕,이력,선행,문장,직위 등에 대한 칭송과
2) 망인과 자기와의 친분관계 등을 표시하고,
3) 평소에 다정하게 지냈던 일이나 특별한 일을 떠올려서
두 사람의 관계를 밝히기도 한다.
4) 또한 자기와의 관계가 없고 친면이 없으나 평소에 존경하거나 흠모하여
교제를 원하는 사이에도 그 뜻을 밝히는 만장을 지으며,
5)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만 그 죽음 자체를 슬퍼하여 인생의 허무를 말하기도 한다.
 
예1) 친구
......................................................................
謹弔
問君何事作斯行 謫降神仙返玉京
隣社親朋送此訣 潛然彙淚不堪淸
ㅇㅇ(본관) 後人 ㅇㅇㅇ(성명) 哭 再拜
......................................................................
독음과 해석
문군하사작사행 적강신선반옥경 인사친분송차결 잠연휘루불감청
 
; 그대는 어찌하여 이 길을 간단말인가.
신선으로 인간세상에 귀양왔다가 불리어 가는 것인가.
이웃 동네 여러 친구들이 모여 작별하는데
눈물 흘리며 슬픔을 참지 못하네.
 
예2) 오랜 친구
......................................................................
謹弔
曾識人生一夢場 父老孩提永訣地
奈何敢忍送斯行 瀣歌呼哭總悽凉
ㅇㅇ(본관) 後人 ㅇㅇㅇ(성명) 哭 再拜
......................................................................
독음과 해석
증식인생일몽장 부로해제영결지
나하감인송사행 해가호곡총처량
; 인간세상이 한갓 꿈만 같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와 같이 만나지 못할까 하니 정말 꿈만 같으오.
남녀노소가 모두 나서서 영결하니
상여 소리 울음 소리가 눈물 바다를 이루는구려.
 
예3) 스승
......................................................................
謹弔
吾輩嗟無福 先生奄九泉
道與斯人去 言空百世傳
ㅇㅇ(본관) 後人 ㅇㅇㅇ(성명) 哭 再拜
......................................................................
독음과 해석
오배차무복 선생엄구천
도여사인거 언공백세전
; 저희들이 복이 없어서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이 세상의 올바른 도가 선생님과 함께 사라지는 것 같사오매,
이러한 사연을 백세에 전할 이가 누구일런지오.
 
예4) 노인
......................................................................
謹弔
昨夜歲星墜海東 蓬萊仙駕載歸公
白頭閱世多經驗 長計爲孫績功德
衰年英名較萬金 別路無跡空手還
三春芳草年年綠 何事人生盡不來
ㅇㅇ(본관) 後人 ㅇㅇㅇ(성명) 哭 再拜
......................................................................
독음과 해석
작야세성추해동 봉래선가재귀공
백두열세다경험 장계위손적공덕
쇠년영명교만금 별로무적공수환
삼춘방초년년록 하사인생진불래
; 어젯밤에 오랜 별이 동쪽 바다로 떨어지더니
봉래산 신선이 타는 수레가 '공'을 싣고 돌아가더라.
백발이 되도록 세상을 지내오셨으니 경험이 많으시고
장구한 계교로써 후손을 위하여 덕과 공을 쌓으셨도다.
쇠약하여 가는 노년에는 그 영명이 만금에 견줄 터 없어라.
이별의 길에 마주치니 자취없이 빈 손으로 돌아가시게 되었구나.
춘삼월 풀잎사귀는 해마다 꽃답게 다시 피는데
어찌하여 삶이 다해 돌아가시면 다시 오지 못하는지요.
 
5. 만장의 길이나 폭은 규격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1) 길이는 8자, 폭은 2자 내외이며,
2) 색상도 가지가지여서 백,청,홍,황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3) 만장의 위와 아래에는 적은 축대를 사용하고 대나무로 깃대를 만든다.
4) 깃대의 머리에는 약간의 수식을 하고,
아래쪽의 공란에는 연꽃무늬를 그려 넣는다.
 
6. 장례의 행렬에서 반드시 영정의 뒤를 따르게 하고,
장례가 끝난 뒤에는 빈청에 보관하며,
망인의 문집을 발간할 경우 부록에 원문을 수록한다.
 
토속신앙 / 무속(巫俗)
 
--------------------------------------------------------------------------
 
[토속신앙]
 
당(堂)나무 ; 부락에서 위하는 일정한 고목.
--- #금줄을 둘러서 표시하고, 곁에 무당이 거처한다.
장승(長丞) ; 한 쌍(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의 사모관대하고 무서운 얼굴을 새긴 나무기둥.
--- #뒷면에는 이웃거리까지의 거리를 써서 이정표의 구실도 했다.
터주 ; 집안의 지킴(靈物영물)으로서 위하는 시설.
--- #집안의 뒷곁 정갈한 곳에 뼈씨를 항아리에 넣어서 모시고, 짚으로 주저리를 묶어서 덮어 앉힌다.(주저리 ; 묶어서 세워놓 게 된 것)
--- #볍씨는 이듬해 햇곡식으로 바꾸고, 묶은 것은 찧어서 고사지내는 데 쓴다.
금(禁)줄, 인(人줄) ; 신성한 장소를 표시하기 위해 새끼줄로 둘러치는 것.
--- #새끼줄 ; 왼새끼줄
--- #아들인 땐 고추, 딸일 땐 솔가지를 치며 숯은 공동으로 쓰인다.
조왕( 王) ; 부엌을 지켜준다는 신.
--- # 흔히 솥 뒤쪽 벽에 턱을 만들고, 깨끗한 물을 날마다 갈아부어서 바친다.
 
부적(符籍) ; 도교 계통에서 신통한 힘이 있는 것으로 여기는 야릇하게 글씨 쓴 쪽지.
--- #경면주사(鏡面朱砂)라고 붉은 빛나는 수은화합물로 한지에 쓴다.
--- #벽에 붙이거나, 몸에 지니거나, 불에 살라서 물에 타 마시기도 한다.
--- #벽사(酸邪)라 하여 마귀를 ㅉ는 영검한 힘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
소지(燒紙) ; 기도한 끝에 사르는 종이.
--- # 한지로 타고난 재가 하얗게 삭아 날아야 좋다고 한다.
 
[무속(巫俗)]
 
무(巫) ; 여자무당.
격(覡) ; 남자무당, 박수무당.
 
명도(明圖) ; 신이 접하는 것으로 여기는 거울.
칼, 창 ; 관운장이 썼다는 청룡도와 가락이 셋으로 난 삼지창. 잡귀는 위협해 ㅉ는 소용.
방울 ; 가지가 여럿 돋힌 끝에 방울을 단 제구. 춤추며 흔들면 소리가 요란하다.
 
삼신부채 ; 부채 복판에 세 분 부처를 원색으로 그린 것.
--- 노란수건 ; 부채 끝에 한 발이나 되는 노란수건을 단다. (영건 領巾)
오색깃발 ; 빨강,노랑,파랑,검정,하양 빛의 폭이 달린 기.
--- #신의 계시를 묻는 것.
--- #이 기의 자루만을 뽑아 맞춘 색깔로 그 해의 운수를 점친다.(빵강 ; 제일 강한 운세)
 
절, 사찰(寺刹)
 
--------------------------------------------------------------------------
 
[승려]
 
동방 ; 승려의 평상복. 긴 저고리와 바지에 옷대님을 친 모습.
장삼(長衫) ; 두루마기 길이에 큰 소매를 단 웃옷.
--- 먹장삼 ; 더러움 안 타게 검은 물 들이 장삼.
가사(袈裟) ; 장삼 위에 걸치는 외자락 옷. 행사 때 차리는 정장.
--- # 붉은 천을 조각보 모양 모으는데 두 줄로 이어 호은 속은 모두 통하게된 옷.
 
염주(念珠) ; 마음 속으로 부처를 염할 제, 손에 쥐고 수를 세기 위해 줄로 꿴 구슬.
--- # 백팔번뇌를 상징하여 108알을 ㄱ.
--- # 수주(手珠) ; 12알을 굵게 하여 손에 쥐는 것. 9번 굴리면 108개가 됨.
 
석장(錫杖) ; 중이 나들이 때 짚는 지팡이.
육환장(六環杖) ; 머리에 쇠로 불탑을 장식하고 6개 쇠고리가 걸려 있어서, 을 적마다 쩌렁쩌렁 소리가 나는 지팡이.
 
승관(僧冠) ; 중이 평소에 쓰는 관.
육바라기 ; 육바라밀(六波羅蜜)이라는 승려의 신.
--- #창을 둘러 달린 여섯 가닥으로 발을 감싸 끈으로 꿰어 신게 되어 있다.
 
죽비(竹 ), 목비(木 ) ; 대나 나무를 두 쪽 내어 맞춰 때렸을 때 딱딱 소리가 나게 만든 기구.
--- # 선방(禪房)에서 승려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신호하는 데 쓴다.
목탁(木鐸) ; 염불할 때 절주를 맞추는 소용으로 두드리는 나무악기.
--- #목어(木魚)
요령(搖鈴) ; 땅을 역시 절주를 맞추기 위해 흔드는 쇠방울.
--- #경(磬)쇠 ; 추가 따로 있어 줄 끝에 달아 손에 들고 흔들 적마다 소리나게 되어 있다.
금강저(金剛杵) ; 마음 속에 마가 떠오르는 것을 짓찧어 누른다는 쇠공이.
--- #수행할 때 이것을 손에 쥐어서 마음의 안정을 지킨다.
--- #사천왕도 이것을 들고 마귀를 진압한다.
여의(如意) ; 스님이 제자나 신도를 놓고 강론할 때 손에 쥐는 제구.
--- #앉은 채로 필요한 물건을 끌기도 밀어붙이기도 하는 소용.
불자(拂子) ; 고운 털로 만든 총체같이 생긴 제구.
--- #중요한 대목에서 힘주어 말할 때 두드린다.
 
발우(鉢盂) ; 음식을 담아먹는 그릇.
공양(供養) ; 음식을 얻어 받는 것.
 
[절간]
 
법당, 금당 ; 불사를 올리는 본당.
선방, 판도방 ; 승려들이 모여 수도하는 큰 방.
닷집(당가 唐家) ; 법당의 부처 모신 머리 위에 교묘하게 집을 만들어 드리운 것.
 
안거(安居) ; 일 년에 두 차례씩 단체로 수도하는 모임.
--- # 하안거, 동안거.
 
풍경(風磬) ; 추녀 끝에 매달아 바람이 불 때 소리가 울려 절간의 풍정을 돕는 장식.
 
경판(磬板) ; 쇠로 만들어서 두드려 승려들에게 신호하는 제구.
목어(木魚) ; 나무로 속을 비게 만들어서 두드려 승려들에게 신호하는 제구.
 
탱화(탱畵), 불탱 ; 부처님의 배경으로 벽화처럼 해건 그림.
--- 만다라(曼多羅) ; 거기에 펼쳐저 있는 여러 부처로 이루어진 세계.
 
범종(梵鐘) ; 종각을 세우고 해다는 큰 종.
석등(石燈) ; 법당 앞에 세운 등.
 
당간(幢竿)-지주(支柱) ; 그 절에 국사로 모시는 고승이 계실 경우, 일산(日傘)을 높아 세워 표시하였는데, 그 기둥이 당간이고 , 이것을 버티는 기둥이 지주다.
 
부도(浮屠) ; 그 절에 인연있는 승려들의 분묘.
--- #유체를 다비하여 화자한 재에서 사리를 골라 속에 넣고 봉해 앉힌다.
--- # 유체 ; 승려의 시신.
--- #다비(茶毘) ;
--- #사리 ; 도가 높은 스님의 유체에서 나온 구슬.
 
[불상(佛像)]
 
나발(螺髮) ; 곱슬머리 모양인데 동글동글한 많은 머리로 이루어짐.
육계 ;
백호 ;
삼도 ;
통견(通肩) ; 앞가슴을 둘러 양 어깨를 둘러 입은 것.
편단우견(偏袒右肩)) ; 오른쪽 어깨를 벗은 착용법.
 
상(像) ; 자세에 따른 모양.
--- 입상, 좌상, 와상.
결가부좌(結伽趺坐) ;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다리에 얹은 뒤, 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께에 얹어서 딱 짜는 자세. #참선하는 자세 .
반가부좌(半伽趺坐) ; 걸상에 걸터앉고 한쪽 발을 들어 다른 무릎에 얹은 자세.
준거좌( 居坐) ; 쭈구리고 앉은 자세.
 
인(印) ; 손에 따로 가지는 것이 없이 손 모습으로 일정한 정신을 상징한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 왼손을 무릎 위에 가로 펴고 오른손으로는 무릎을 덮어 땅을 가르키는 인. #부처님이 가장 노한 형국 으로 온 힘을 모아 마귀를 굴복시키는 상.
--- 여원인, 선정인, 지권인,
 
약사여래(藥師如來) ; 여래 중에서는 유일하게 왼쪽 손에 약항아리를 받쳐들고 있음.
--- #앓는 사람, 고생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을 건져주는 인자한 부처님.
 
보살(菩薩) ; 위로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하며, 현재 수행 중인 사람을 뜻함.
관세음보살 ; 왼쪽손에 감로수병을 들고 오른손에 버들가지를 들었으며, 보관에는 아미타불의 화불상을 앉힌 자비로운 보살.
문수보살 ; 오른손에 검, 왼손에 경권을 가졌으며, 사자좌에 앉은 보살.
보현보살 ; 코끼리를 타고 합장하고 있는 보살.
 
사천왕(四天王) ;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중턱에 있어 사방을 향해 불법을 지킨다고 하는 천왕.
 
배광(背光) ; 부처의 몸에서 한 길이나 광채가 내뻗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부처 뒤에 세운다.
원광(圓光) ; 머리 부분의 배광으로 둥글게 한 것.
보주광(寶柱光) ; 머리 위의 배광이되 모양이 복숭아 형으로 된 것.
주형광(舟形光) ; 전신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배광.
이중원광(二重圓光) ; 머리와 몸 이중으로 원광을 배열한 배광.
 
셈술단위 메임이름씨(의존명사)
 
--------------------------------------------------------------------------
 
1. 연장 ; 그루, 되, 말, 사람, 섬, (尺), 자루, 층, 홉,
2. 길이 ; 가옷, 길, 리, 마, 마장, 바랑, 발, 뼘, 아름, 자, 치,
3. 돈 ; 푼,리,전,양(냥),원,
4. 넓이 ; 결, 평, 갈이, 뙈기, 배미, 목, 되지기, 마지기, 섬지기, 정보, 필지, 간, 칸, 필지, 고랑, 자락(논), 폭
5. 시간 ; 초, 분, 각, 시간, 끼니, 날, 주(주일), 달, 삭, 개월, 해(년), 개년, 돐, 돌, 성, 상, 연대, 세기, 광년,
6. 무게 ; 푼, 돈(돈중), 양(양중), 근, 관,
7. 촌수 ; 촌, 종
8. 곡식 ; 작, 홉, 줌, 웅큼, 되, 말, 자루, 가마(니), 섬(석),
9. 그밖 (가나다 순 )
가다리 ;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나간 갈래.
가락 ; 엿 한 가락.
가래 ; 떡 두 가래.
가리 ; 벼 두 가리.
가치 ; 담배/성냥 한 가치.
갑 ; 담배 한 갑.
갓 ; 비우 한 갓, 고사리 두 갓.
개비(개피) ; 성냥 두 개비.
거리 ; 가지 한 거리, 춤 한 거리.
고리 ; (소주 열 사발을 한 단위로 하여 세는 단위) 소주 한 고리.
고패 ; 고갯길을 한 고패 오르다. 바줄 두 고패.
공기 ; 밥 한 공기.
꼬지(꼬치) ; 곶감 열 개.
꼬투리 ; 콩 한 꼬투리.
꼭지 ; 미역 한 꼭지.
구기 ; 기름 두 구기.
꾸리 ; 실 한 꾸리.
꾸러미 ; 짐 한 꾸러미.
꾸러미(꿰미) ; 버섯 두 꾸러미(꿰미) .
끄람 ; 약 한 끄람.
그루 ; 한 그루 나무
나무 ; 미역 한 나무.
낟가리 ; 벼 한 낟가리.
넙디기 ; 떡 한 넙디기.
다래끼 ; 고기 한 다래끼.
다발 ; 꽃 한 다발 .
단 ; 푸성귀/ 벼/보리/땔나무/짚/출판물의 지면 등의 묶음을 나타내는 단위.
단지 ; 간장 한 단지.
땀(뜸) ; 한 땀 한 땀 깁다..
덩어리 ; 배/사과/참외/수박/눈덩이/흙/돌 등의 단위.
떨기 ; 한 떨기 국화.
도리 ; 장독에 소금을 한 도리 쳤다..
도막(토막); 생선 한 도막.
동강 ; 몸통이 두 동강 났다..
두레 ; 떡 한 두레.
두름(두루미) ; 청어 한 두룸
 
마당 ; 판소리 열두 마당.
마름 ; 이엉 세 마름.
마리 ; 소/돼/개/생선의 단위.
망테기 ; 외 한 망테기.
메 ; 수저 한 메, 신발 두 메, 사발 두 메, 세타 세 메.
모 ; 두부/묵/저까락 한 모.
모금 ; 물 한 모금.
모라기 ; 한 모라기 바람이 분다..
모숨 ; 벼모/담배잎/나무 껍질이 줄 안에 들만한 수량.
모타리 ; 고기 한 모타리.
모태 ; 떡 한 모태.
무더기 ; 한 무더기에 천 원..
무지 ; 석탄 두 무지.
묶음 ; 꽃 한 묶음.
물 ; 한 물에 두 톤씩 가져간다. 오이를 두 물째 딴다.
---------- 이 옷은 겨우 한 물 입었다..
뭇 ; 도기 한 뭇. 나무 한 뭇. 논 한 뭇.
바람 ; 실/새끼 등의 한 발 되는 길이.
바리 ; 짐 한 바리.
바퀴 ; 운동장 두 바퀴.
발 ; 새끼 한 발. 총알 한 발.
방 ; 총 한 방. 이 방 저 방(房).
방울 ; 물/눈물 한 방울.
벌 ; 옷 한 벌.
보지락 ; 비가 한 보지락 잘 내렸다..
부대 ; (밀)가루 한 부대.
뿌리 ; 무우 열 뿌리
사리 ; 냉면 사리. 윷 한 사리.
사발 ; 술 한 사발.
살 ; 11살 소녀.
쌈 ; 바늘 한 쌈.
삽 ; 석탄 한 삽.
쌍 ; 부부 세 쌍.
새 ; 일곱 새 무영베.
손 ; 생선 한 손(두 마리가 한 손).
송이 ; 꽃 두 송이. 밤 한 송이. 눈 한 송이..
순배 ; 술 두 순배.
술(숟가락) ; 밥 한 술(숟가락).
숭어리 ; 표도 한 숭어리.
시루 ; 떡 한 시루.
심지 ; 향 한 심지
알 ; 설탕 한 알.
오리 ; 실 세 오리.
우리 ; 기와 두 우리(기와 천장이 한 우리)
자루 ; 연필 한 자루. 호미 한 자루.
잔 ; 술 한 잔.
잠 ; 누에가 한 잠 잔다..
짝 ; 양말/신발 짝.
접 ; 감 한 접.
조끼 ; 생맥주 한 조끼.
종지 ; 간장 두 종지.
쪼각 ; 유리 한 쪼각. 과일 한 쪼각.
쪽 ; 사과 한 쪽.
죽 ; 저고리 한 죽. 접시 10 죽.
줄 ; 새끼 두 줄. 잎담배 10 줄.
짐 ; 나무 한 짐.
집 ; 바둑 한 집 반 이겼다.
참 ; 한 참 먹자..
채 ; 집 한 채. 이불 두 채. 수려 한 채..
채통 ; 집 한 채통.
초롱 ; 석유 한 초롱.
축 ; 종이 한 축.
춤 ; 벼모 한 춤
켜 ; 시루떡 두 켜.
켤레 ; 양말/신발의 켤레.
코 ; 동태 한 코(20 마리). 이 그물은 100코이다..
쾌 ; 북어 5(다섯) 쾌
타래 ; 실 한 타래.
테 ; 실 다섯 테.
토리 ; 실 한 토리.
톨 ; 밤 한 톨.
통 ; 물/박 두 통
판 ; 장기 두 판. 책의 제9판. 두 판 이겼다..
포기 ; 풀/배추 한 포기.
포대 ; 밀가루 한 포대.
필 ; 말 한 필. 광목 두 필. 밭 한 필.
항아리 ; 물 한 항아리.
홰 ; 닭이 세 홰를 울어야 날이 샌다.
 
소(농사/농구)
 
--------------------------------------------------------------------------
 
굴레 ; 짐승의 자유를 통제하기 위해 머리 부분을 동이는 장치.
--- 소의 경우는 '코두레, 목타레, 우넘기'로 이루어 굴레를 메운다.
도래 ; 우넘기 끝과 고삐 끈을 연결하는 꼭 안경처럼 생긴 쇠.
광안 ; 우넘기는 소의 정면이라 장식 겸해 복판에 번쩍번쩍하게 해박은 동그란 쇠판.
워낭/풍경 ; 목도래 왼쪽 끝에 단 방울이나, 목도래 밑줄에 고리 모양으로 된 쇠를 몇 조각 꿴 것을 말한다.
살코 ; 소가 워낙 사나워 부리기 힘들 때 코뚜레에 곁들여서 노를 꿰는 것.
탕개 ; 소가 품행이 좋지 않을 때 일반으로 줄을 걸어서 틀어 죄는 것
 
쟁기 ; 날을 물려 논밭을 갈게 한 기구.
멍에 ; 쟁기뿐 아니라 수레나 연자방아를 끌릴 때 목의 등쪽으로 걸치는 꾸부정한 나무,
--- 목접개 ; 앞으로 감싸게 된 두 쪽 나무.
봇줄 ; 멍에 양 끝에 걸어 쟁기나 수레를 끌어당기는 굵은 줄,
--- 등바 ; 그것이 벗어나지 않게 등에 걸쳐 맨 끈.
머구리밑 ; 소 꼬리 밑으로 가로걸쳐 봇줄 끝끼리를 이은 나무토막,
--- 비잡이 ; 거기서 쟁기머리로 연결하는 끈.
성에 ; 쟁기를 끄는 힘을 받는 가로장이,
--- 숱바닥 ; 보습을 꽂아 직접 가는 일을 하는 것,
--- 한마루 ; 곧장 서서 두 가닥을 연결하는 것,
--- 비녀장 ; 어디고 가로질러 꿰는 것.
 
보습-볏 ; 술바닥의 땅을 직접 가는 부분에는 쇠로 된 보습을 꽂고, 볏을 덧댄다.
--- 새밑바닥=개혓바닥 ; 바닥에도 쇠를 대어 나무가 닳는 것을 막는다.
꼭지-잡좇 ; 술바닥의 반대쪽 끝은 뾰쭉하게 깎아서 밭가는 이가 왼손으로 쥐어 가누게 되어 있는데, 여기를 '꼭지'라 하고, 중 간쯤으로 밑으로 향해 꽂혀있는 손잡이 나무를 '잡좇'이라고 한다.
 
긁정이(글쟁기) ; 쟁기보다는 간단한 구조로 보습에 볏이 달려있지 않은 쟁기.
겨리(쌍겨리) ; 소 두 마리로 끌게 한 쟁기.
 
센일 ; 쟁기질 같은 농사일은 여느 일과 달라 힘이 무척 들기 때문에 특히 '센일'이라 한다.
 
써레 ; 논에 물을 대고 갈고 다시 흙덩이를 잘게 고르는 농구.
번지 ; 써레로 충분히 잘게 으깬 흙의 표면을 다시 빤빤하게 고르기 위해 써레에 덧신겨서 끌게 하는 나무판대기.
돌번지 ; 밭의 표면을 고르게 하기 위해 돌로 원통형을 만들어 굴리는 것.
나래 ; 써레와 똑같은 구조로 발 대신 넓적한 널을 대어 흙이나 눈을 밀어붙이도록 만든 연모.
끌쟁기 ; 쟁기처럼 조그맣게 만들어 갯가 모래밭같이 가벼운 흙에서 골을 켜거나 감자 북을 주든지 할 때 쓰는 기구.
 
길마 ; 소에게 짐을 싣기 위해 바탕삼아 얹은 기구.
뱃대끈 ; 길마를 소 등에 얹고 배를 둘러 탄탄하게 묶어매는 끈.
밀치(껑거리) ; 무거운 짐을 싣고 내려갈 때 길마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궁둥이에 걸치는 끈.
주둥망 ; 길을 갈 때 소가 풀을 뜯어먹지 못하도록 입에 씌우는 망태기 마스크.
 
거지게 (고오지게) ; 사람이 지는 지게의 다리 밑이 없는 것처럼 만들어 머리 부분을 연결해 길마에 걸치는 것.
옹구 ; 나무를 목(目)자형으로 짜고, 양쪽에 주머니를 해달아서 소 길마 위에 싣게 한 기구.
발채 ; 옹구와 같은 나무뼈대에 새끼줄을 축축 늘어뜨리고 섬처럼 결어서 바닥을 한 기구.
망구 ; 옹구의 주머니 부분을 새끼를 걸어 망태기처럼 한 것.
 
쇠짚신 ; 소 발바닥에 두툼하게 신기는 짚신.
드레죽 ; 애써 일한 소에게 고마움으로 주는 죽.
꼴망태 ; 소의 밤참으로 먹일 꼴을 지게 발채에 담아 지지 않고 망태기에 담아 지는 것.
뜸베질 ; 소가 힘이 넘쳐 언덕을 받고 비비는 행위,
--- 영각 ; 음매음매 목청을 돋궈 소리지르는 행위,
--- 놓인소 ; 고삐를 끊든지 하고 나대는 행위.
 
황치 ; 함경도 지방에서 나는 특별히 덩치가 큰 소.
 
[소모는 소리]
이로 ; 앞 또는 우로 가라,
어려 ; 좌로 가라,
워 ; 멈춰라,
무로 ; 뒤로 물러나라,
들보 ; (고삐를 밟든지 했을 때 한 끝을 당기면서 하는 말로,) 발을 들어라.
 
[소 모는 동작](구령과 동작을 섞어서 씀)
앞으로 가 ; 볼록한 배를 톡톡 침,
좌로 돌아 ; 가고 있는 것을 또 톡톡 침,
우로 돌아 ; 지긋이 당김.
 
거웃지기 ; 밭을 갈 때 그냥 골을 켜기도 하지만, 판쟁이라 하여 두둑을 지으려면 가고오는 쟁기밥을 모을 필요가 있다.
--- 네 거웃지기 ; 두 왕복으로 판을 지움,
--- 여섯거웃지기 ; 세 왕복으로 판을 지움.
 
농삿일/농기구
 
--------------------------------------------------------------------------
 
따비 ; 가로대를 발로 밟아 날 끝을 땅에 박아 뒤쳐서 땅을 일구는 연모.
쌍날따비 ; 뾰쭉한 쇠꼬챙이를 쌍으로 나란히 끼워서 만든 따비 #코끼리 이빨형
괭이 ; 날과 거의 직가으로 자루를 해박아, 찍어서 땅을 파는 도구.
가짓잎괭이, 토란잎괭이, 수숫잎괭이
넉괭이 ;
마뭇괭이 ;
곡괭이 ;
황새괭이 ;
 
삽괭이 ; 바닥이 좁고 자루를 길게 해박은 괭이.
쇠스랑 ; 좁고 뾰쭉한 날 세 개를 나란히 댄 괭이형 농구.
살포 ; 논의 물꼬를 볼 때 흙을 떠 옮겨주는 바탕이 좁고 자루가 긴 삽같이 생긴 농구.
벽채 ; 광산에서 광석을 캐느라고 굳은 땅을 파내는 연모.
호미 ; 한 손으로 흙도 파올리고 김도 메는 농구.
잔디호미
왼호미
 
가래 ; 긴 자루가 달리고 양쪽으로 줄을 달아 잡아당겨서 흙을 떠내는 도구.
종가래
화가래
삽가래
얼렁가래
헹가래
 
논배미 ; 논의 면적엔 상관없이 두렁으로 둘린 한 배미 두배미로 세고,
밭뙈기 ; 밭은 다른 논밭과 경계지워진 안을 한 뙈기라고 한다.
두둑 ; 밭을 갈아 작물을 심도록 두드룩하게 모아놓은 데,
고랑 ; 그 사이의 물이 흐르게 된 곳,
이랑 ; 두둑 하나에 고랑 하나를 합쳐 말함(# '사래'는 고어)
 
곰방매 ; 두둑 위의 흙을 고르는 자루가 긴 마무메.
밭고무래 ; 곰방매 한 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발을 해박은 농구.
 
노갈이 ; 곡식 씨앗을 흩뿌려서 심은 것,
줄갈이 ; 줄지어서 심은 것,
세우기 ; 포기를 심었다 솎아내고 실한 것만 남기는 것.
 
북(-돋우기) ; 농작물 밑둥에 흙을 긁어놓아 주는 것,
섶 ; 가냘픈 농작물이 의지하여 클 수 있도록 곁에 꽂아세우는 나무.
 
김매기 ; 농작물 사이의 흙을 부드럽게 하고 잡초를 제거해 주는 일,
논매기 ; 벼농사에서, 애벌 때 흙을 뒤집으면서 매는 일.
--- 꺾어댕이 ; 호미로 파낸 흙을 먼저 자리에 엎어가는 식,(다부치기, 앞소구리)
--- 긁어댕이 ; 제자리에서 제처덮는 식,
--- 엎어댕이 ; 슬쩍 긁어서 생바닥에다 덮어가는 식.(옆사래미)
 
두벌논 ; 두 번째 논 맬 때
 
못자리 ; 볍씨를 촘촘하게 뿌려서 본 논에 내보낼 모를 키우는 곳,
볍씨치기 ; 못자리에 볍씨를 뿌리는 행위,
모춤 ; 쪄낸 모의 묶음,
허튼모 ; 모를 적당히 아무렇게나 배치해내는 것,
줄모 ; 모를 줄 맞춰 내는 것,
못줄(간승) ; 줄모 때 사용하는 눈금있는 줄,
삶이 ; 모판을 안 만들고 직접 모내듯이 볍씨를 미리 넣어서 키우는 농사법,
물꼬보기 ; 논에 낸 모를 잘 키우기 위해 물을 대주고 빼주는 것,
무넘기 ; 논의 물이 충분했을 때, 남는 물이 넘쳐나가도록 한 장치,
우리구멍 ; 물꼬를 터서 물을 확 빼는 것이 아니라 살살 흘러나가도록 논두렁에 뚫어놓은 작은 구멍.
 
고래논 ; 논 자체 안에 물 솟는 샘이 있는 논,
천둥지기 ; 물줄이 좋지 않아 잘 말라붙는 건답. 천둥이나 치고 비가 와야 모를 낼 수 있다는 뜻,
방축배미 ; 눈이 녹아내린 물을 모았다가 모낼 때면 풀어서 아래 논들에 모를 내게 해주는 논.
 
두레박 ; 우물의 물을 길어올리는 박
타래박 ; 대나 나무로 긴 자루를 해단 박.
쌍장애 ; 복판에 수레바퀴를 해달아놓고 한 쌍의 두레박을 번갈아 푸게 한 장치.
방아두레/길고(桔枯) ; 우물 앞에 기둥을 세우고, 장대 중간을 기둥 끝에 걸어, 한끝에는 줄을 매어 두레박으로 물을 푸게 한 장치.
쌍두레/맞두레 ; 물그릇 네 귀에 끈을 달아 두 사람이 마주 서서 두 줄씩 나눠 쥐고 함께 물을 푸게 한 기구.
용두레 ; 물자리에 기둥 셋을 엇매어 작사리를 지어서 묶어 세우고, 긴 숱가락처럼 된 나무통 중간을 매달아 그 한 끝을 쥐고 밀어서 물을 퍼올리게 한 장치.
용골차 ; 두레박 여러 개를 잇달아 장치하고 장정들이 발판을 딛고 돌려서, 높은 데까지 물을 끌어올리는 장치.
무자위/수차(水車) ; 수레바퀴를 발로 밟아 돌려서 물을 길어올리게 된 장치.
 
보 ; 냇물을 가로질러 막아 도랑으로 이끌어 논에 들여보내게 한 장치.
벙어리보 ; 개울바닥으로 스며든 물을 방수층으로 막아 스며올라오게 하여서 댄 장치.
굴보 ; 개울바닥에 스며든 물을 방고래같이 굴을 만들어서 이끌어들이는 보.
 
방천 ; 냇물의 범람으로부터 전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키방천 ;
뒤주방천 ;
세언 ;
걸창 ; 방축의 흙이 무너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랫도리에 촘촘히 박는 말뚝.
 
잿더미/재우리 ; 재를 모아놓은 더미.
뒷간 ; 변소 한 모퉁이에 재를 모으고, 복판에 두 개디딤돌을 놓고 용변을 보게 하는 곳.
--- 부ㅊ돌 ; 뒷간의 두 개 디딤돌.
소매구시/오줌통 ; 뒷간 한 모퉁이에 동이를 놓아 오줌을 받는 것.
장군/장본(長本) ; 포탄 모양으로 만들고 주둥이를 옆으로 붙인 그릇.
--- 나무장군 ; 나뭇조각으로 통을 결어서 만든 장군.
귀때동이 ; 동이에 모은 오줌을 장군을 옮길 때 쓰는 그릇.
새갓통 ; 바가지에 Y자형 나무손잡이를 달아 거름을 손에 묻히지 않고 쓸 수 있게 한 그릇.
자루바가지 ; 소매구덩이에 모은 액비를 퍼내기 위해 긴 자루를 단 바가지.
거름지게/물지게 ; 좌우로 길게 작대기를 뻗힌 지게로 거름통, 물통을 지는 것.
 
낫 ; ㄱ자로 구부러진 안 쪽에 날을 세워 잡아당겨서 풀이나 나무를 베게 한 연장.
조선낫/육철낫 ; 대장간에서 치어서 만든 낫,
왜낫 ; 공장에서 생산된 풀배기용 얇고 날카로운 낫(일본식낫),
반달낫/우멍낫 ;
버들낫 ;
벌낫 ;
밀낫 ;
톱날낫 ;
 
볏가리 ; 볏단을 차곡차곡 쌓거나 시렁에 걸어서 모아둔 것,
줄가리 ; 볏단의 이삭을 위로 오게 서로 맞게 세워두는 것.
낟가리 ; 거둬드린 나락을 일일이 섬에 담지 않고 뜰 가운데 가리어놓은 시설.
늠 ; (고어) 네모난 곡식창고
균 ; (고어) 둥근 곡식창고.
노적/노적가리 ; 곡식을 창고에 들여놓지 않고 한데 쌓둔 것,
통가리 ; 감자나 그 밖의 수확물을 낟가리처럼 둘러막아 갈무리한 것,
밤우리 ; 삼대를 칡으로 엮어 통가리처럼 두르되, 그보다 좁고 높게 하고 꼭대기는 청밀짚으로 만든 용수 모양의 덮개를 씌운 것.
 
도리깨 ; 열을 돌려서 세게 때리도록 고안된 농기구,
--- 열(도리깨아들) ; 도리깨에서 정작으로 때려 맞추는 여러가닥의 대가지 부분.
벼훑이 ; 대쪽을 둘 맞붙여 묶어서 벼이삭을 한 가닥씩 훑어서 낱알을 뜯어내는 기구.
그네/홀태 ; 벼훑이를 나란히 강철로 만든 것.
 
찐쌀 ; 식량사정이 타작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 채 여물지도 않는 벼를 찧어서 낸 쌀.
싸라기 ; 쌀허리가 부러진 쌀.
 
우케/흐케 ; 나락을 시시로 헐어서 널고 말리기 위해 널어놓은 곡식.
 
 
방/서재/규방
 
--------------------------------------------------------------------------
 
[방]
 
다락 ; 벽장을 훨씬 낮춰 설치하고 천장까지 닿게 미닫이문을 해단 것.
 
굽도리 ; 장판과 접해 있는 아랫도리 부분을 종이로 둘러바른 것.
 
주련(柱聯) ; 상서롭고 운치있는 글씨를 써서 기둥에 둘러붙인 것.
 
뒤주 ; 가족이 먹을 식량을 넣어두는 튼튼한 나무 궤.
백항아리 ; 뒤주의 열리지 않는 뒤쪽 널판 위에 올려놓는 항아리.
 
보료 ; 주인이 앉는 자리에 늘 깔아두는 요(솜,털,짚 등으로 만듬).
방석 ; 주인 겸 손님이 앉는 자리에 놓으며 재료는 보료와 같다.
퇴침 ; 서랍이 달려있는 목침.
 
고비(考備) ; 글 쓴 종이를 눈에 잘 띄게 벽에 걸게 한 가구.
 
장(欌) ; 문을 해달아 고정시켜 놓도록 한 것.
농(籠) ; 들어옮기거나 소나 말 잔 등에 실어 옮기도록 된 것.
장농 ; 위의 장과 농을 흔히 함께 부름.
의걸이장 ; 속에 횃대를 걸치고 해단 장.
횃대 ; 두루마기나 장옷 같은 옷을 걸쳐놓게 만든 가로장 막대기.
반닫이 ; 정면의 반만을 젖혀 열게 된 가구.
 
 [서재]
 
 책상 ; 책을 펼쳐놓고 단정히 앉아 목소리를 가다듬어 낭독하는 상.
서상 ; 책을 읽기 좋게 경사지어 펼쳐놓게 된 바탕.
책 ; 종이를 접어 차곡차곡 순서매겨서 등을 꿰맨 것.
질(서질) ; 여러 책으로 한 벌을 이룰 때 이것을 책갑으로 싸는 것.
서첨 ; 만들어낸 책의 제목을 쓴 글씨
서첩 ; 종이를 겹쳐 병풍처럼 번갈아 접어서 글씨를 감상하도록 부해붙인 것.
간지 ; 장지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애초에 편지 쓰는 소용으로 만든 종이.
시전지 ; 남에게 시를 지어서 진정할 때 쓰도록 따로 만든 종이.
시전첩 ; 글씨 연습한 종이로 서첩을 꾸미고, 빈틈없이 먹칠을 하여 지금의 사진첩과 같이 만든 것.
          그리고, 시전지를 차곡차곡 붙여나간다.
낙관(落款) ; 서화의 작자되는 이가 이름을 쓰고 찍는 도장.
-------- ; 성명은 음각으로 하여 글씨가 하얗게 나오게 새기고,
-------- ; 아호는 양각으로 하여 글씨획에 인주가 묻게 새김.
-------- ; 이 한 쌍을 '한 방'이라고 한다.
 
관방-두인 ; 작품 첫머리 부분에 운치있는 글을 새겨서 찍는 조그마한 도장.
유인(遊印) ; 작품 가운데 어느 부분이 너무 텅 비어서 단조로움을 깨트리기 위해 찍는 도장.
 
 [규방]
 
침방 ; 순전히 자기를 위한 방.
평상(살평상) ; 땅에서 30cm쯤 뜨게 살을 깎아서 놓은 침상.
방장(房帳) ; 창문으로 스며드는 추위를 막기 위해 치는 장막.
 
베갯모 ; 베개의 양 마구리.
------ ; 베갯모가 둥근 것(天圓)은 남자용, 네모난 것(地方)은 여자용.
구봉침 ; 여자용 베개마구리에 봉황 한 쌍과 병아리 7마리를 배치한 도안을 수놓은 것.
------ ; 남자용은 수복(壽福)에 뇌문같은 점잖은 도안을 수놓는다.
 
죽부인 ; 대나무를 1미터 정도 길이로 속이 비게 결은 것.
------ ; 베자루를 씌워서 여름철에 이불 속에서 안고 자면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하다.
탕파(湯婆) ; 끓는 물을 넣어서 헝겊으로 싸 겨울철 이불 속에 넣고 자도록 쇠나 도자기로 만든 통.
 
침병 ; 머릿병풍. 외풍을 막기 위해 치는 야트막한 병풍.
 
규방 ; 여자들이 거처하는 안 방. 외간남자는 절대로 엿보지 못한다.
화초장 ; 꽃무늬로 예쁘게 꾸민 의장.
비단장 ; 화초장을 비단으로 싼 의장.
자개장 ; 나전칠기로 갖은 무늬를 놓아 장식한 장. 남자들 방에는 난화다고 하여 들여놓지 않음.
버선장 ; 작은 장을 만들어 놓고 온 가족이 버선을 챙겨 둔대서 생긴 이름의 장.
 
경대 ; 거울을 들여다보며 화장도 하고 거기에 필요한 물건을 정리해두는 상자.
면경 ; 자루를 달아 들고서 얼굴을 비춰볼 수 있게 한 거울.
 
다리(月子) ; 머리를 꾸밀 때 덧대어 얹는 머리카락묶음(*일종의 요즈음 가발).
머리치기 ; '다리'는 머리카락이 길수록 값이 나가기 때문에 숱이 좋은 머리를 표 안날 정도로
사이사이 쳐서 다리를 매어 파는 것.
 
참빗 ; 대쪽을 잘게 쪼개서 살을 만들고 대쪽을 대어 궂힌 빗.
---- ; 참빗질을 하면 때도 빠지고 결도 좋아진다.
면빗 ; 빗은 머리를 결맞추어 땋을 때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없도록 가다듬어 넘기는 빗.
얼레빗 ; 머리결을 고르기 위해 빗질하는 발이 굵고 성긴 빗.
음양소 ; 발이 성긴 것과 촘촘한 두 종류로 된 것을 하나로 만든 빗.
빗치개 ; 빗에 낀 때를 쳐내기 위하여 고안된 연모.
밀기름 ; 푸수수하게 일어나는 잔 머리칼을 착 붙여서 빗기 위한 굳은 기름.
 
분통 ; 화장품을 넣어두는 조그마한 그릇.
하가마 ; 분을 너무 발라 짙은 화장을 하면 '화가마'를 썼다' 한다.
반분대 ; 살짝 올린 엷은 화장.
 
홍두깨 ; 명주같이 다듬이가 잘 안받는 옷감의 살을 펴기 위해 감아서 두둘겨내는 둥글고 기다란 나뭇대.
반짇고리 ; 비느질감을 갈무리해 담도록한 손그릇.
 
 
--------------------------------------------------------------------------
 
뼈 ; 집의 뼈대, 목조(기둥,도리,보,중방,지붕,추녀,석까래)로 된 부분
살 ; 집의 뼈대(목조 부분)를 제외한 부분, 벽을 치고 회를 바름.
 
기둥 ; 집을 세울 때 쓰는 부분.
---- ; 기둥을 받칠 때 쓰는 돌 - 초석, 주초, 주춧돌(#주석지신)
도리 ; 기둥머리를 연결하여 사방으로 빙 둘러얹은 것.
보(들보) ; 기둥의 중간을 가로질러 기둥에 얹힌 것.(梁 - #양상군자)
서까래 ; 도리 배치가 끝난 뒤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목을 걸어얹힌 것.
추녀 ; 지붕의 내 귀로 내뻗게 얹은 나무.
치미-망새-취두 ; 옛날 건물의 용마루 양 끝에 얹었던 장식.
------------- ; 취두는 궁궐이나 성문의 치미(흔히, '귀면' 장식)
용마루 ; 지붕의 양 쪽 끝.
암키와/숫키와 ; 기와의 밑에 드는 넓직한 것/그 이음새를 덮어주는 것
 
돌쩌귀 ; 방문을 달 때 돌을 박아서 쓰는데, 암/수돌쩌귀로 이루어진다.
창살 ; 방문의 짤 때 가로세로로 지른 살. 빗살문,꽃살문,정자살문 등이 있다.
미닫이 ; 열고 닫는 문이 아니고, 밀고 닫는 문.
솟을대문 ; 좌우 담의 기와마루보다 높게 용마루를 얹어서 낸 문.
평대문 ; 담보다 높지 않게 낸 문.
사립문(삽짝문) ; 가느다란 채나 댓가지를 엮어서 문짝을 만든 간략한 대문.
울타리 ; 나뭇가지나 수수깡 등으로 둘러치는 경계막.
죽담 ; 흙을 이겨 사이사이 넣으면서 돌로 쌓아 올린 담.
개바자 ; 김장밭 둘레에 개나 닭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야트막히 둘른 움.
 
너와(널기와)집 ; 지붕에 나무토막을 쪼갠 널을 덮은 집.
굴피집 ; 굴참나무 껍질을 통으로 벗겨서 지붕에 얹힌 집.
이엉 ; 초가집에 짚의 밑둥 부분만을 엮어 얹히는 것.
귀틀집 ; 재목을 맞춰 잘라 쌓아서 그대로 벽이 되게 지은 집.
움막집 ; 땅을 파 움을 만들고 지붕을 얹은 집.
시렁집 ; 시렁처럼 간단히 지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집.
 
벽창호-창구멍 ; 벽을 칠 때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외 얽은 채 그대로 남겨놓은 것.
-- ; 바람과 광선만 통할 뿐 여닫지 못하기 때문에 융통성 없는 이를 그리 부름.
 
행랑 ; 하인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대문에서 중문까지 잇는 건물 공간과 방.
허수청-허숙청 ; 주인이 손님을 맞아들일 때까지 잠시 서성거리며 기다리는 공간.
안사랑 ; 안채에 가까이 있는 사랑으로 흔히 주인 아들이 쓴다.
골방(세간방) ; 큰방을 거쳐 출입할 수 있는 방으로 세간을 넣어두는 방.
별당 ; 몸채에서 따로 떨어져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집.
사당(祠堂) ; 부,조,중,고조부모 4대의 신주를 모셔두는 곳.
정문(旌門) ; 충신,효자,열녀가 나서 나라에서 표창할 때 내리는 붉은 칠한 현판.
 
 
 
 
 
옷(옷림)/바느질/소지품
 
--------------------------------------------------------------------------
영양김문홈페이지(김대식;영남일보)
길 ; 저고리의 몸통을 이우는 부분.
섶 ; 앞으로 오는 앞판의 몸을 감싸기 위해 덧댄 천.
깃 ; 길의 윗쪽에서 앞으로 여미게 덧대는 천.
고름(옷고름) ; 깃이 비스듬히 섶에 이어지는 부분에 다는 끈.
동정 ; 하얗게 섶에 덧대여 목에 두르게 된 천.

소매(화장,진동) ; 저고리의 팔을 꿰게 된 부분.

적삼 ; 홑겹으로 살에 닿게 해입는 저고리. 속적삼.
---- ; 첫날밤 새색시는 '모시적삼'을 받혀입힌다.(왜일까?)
 
바지 ; 남녀 바지가 다르다.
고의(중의) ; 여름용으로 한겹으로 지은 남자바지.
홀태바지 ; 바지가랑이를 좁게 하여 활동에 편하게 한 바지.
두루마기-후리매 ; 저고리와 같은 구조로 무릎 아래까지 오게 한 웃옷.
도포 ; 문관계통 양반의 대표적인 웃옷.
 
여자바지 ; 가랑이를 따로 만들어 달아 복판에서 겹치게 만든 바지.
고쟁이 ; 여름철 용으로 홑겹으로 지은 여자바지.
단속곳(너른바지) ; 통이 넓은 홑바지.
통치마 ; 치마허리로 젖가슴을 동여매던 것을 어깨에 걸치는 것으로 고친 개화된 치마.
꼬리치마 ; 통치마에 대해 허리를 달아 젖가슴에서 동이게 된 치마.
말기 ; 옛날식으로 젖을 눌러 동이던 브래지어.
댕기 ; 땋아내린 머리의 끝을 마무리 짓는 끈.
쪽 ; 땋은 머리를 감아 뒤통수에서 비녀로 굳힌 여자어른의 머리양식
--- ; 첫날밤 들어갈 때는 외가닥으로 땋아찌다가, 다음 날엔 두 가닥으로 쪽을 찜.
족두리 ; 혼인예식 때 신부가 쓰는 작은 관.
화관 ; 여자가 예식용으로 쓰는 족두리보다 화려한 작은 관.
연지 ; 신부 화장을 할 때 양 볼과 이마에 찍는 빨간 점.
곤지 ; 연지에 따라 붙은 말. (연지곤지, 울긋불긋, 알쏭달쏭 ; 첩어)
항라(亢羅) ; 피륙의 한가지. 명주실,무명실, 모시실로
씨를 세 올이나 다섯 올씩 걸러서 구멍이 송송 뚫어지게 짠 것.
특히 여름 옷으로 좋음.
---------------- 항라 깨끼적삼, 항라 댕기,
---------------- 항라 적삼에 당목고의 입고,
물항라 ; 물에 빨 수 있는 모조 항라
 
등거리 ; 여름농사에 편하도록 홑으로된 짧은 소매의 저고리.
잠방이 ; 여름농사에 편하도록 무릎 위까지 올라가는 바지.
등등거리 ; 등을 재료로 하여 얼기설기 엮은 여름용 웃옷.
 
토시 ; 찬바람이 소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손목애 끼는 것.
등토시 ; 등을 재료한 여름용 토시.
 
버선(말) ; 실내에서 발에 신는 것. 양말=서양버선
덧버선 ; 버선 위에 홑겹으로 덧신게 된 버선. 빨래의 수월함이 있음.
발싸개 ; 발을 감아 싸는 손수건 크기의 천조각.
대님 ; 버선 위에 바짓가랑이 끝을 감싸 동여매는 끈.
 
조끼 ; 개화기에 양복따라 들어온 양복 안 작은 웃옷.
 
[바느질]
바느질자-침척 ; 한복을 마를 때 쓰는 자.
------------ ; 한 자는 51.5cm, 그 10분의일이 한 치. 또 10분의 일이 한 푼.
가위,가새 ; 옷감을 끊는 도구
인두/인두판/붙임풀 ; 바늘로 꿰매고 꺾어서 풀로 붙여야 하는 부분이 있을 때 소용되는 도구.
실타래 ; 생산된 실을 필요한 만큼씩 묶어놓은 것.
실패 ; 실을 감아놓고 쓰는 막대기쪽.
바늘겨리 ; 쓰지 않는 동안 바늘을 꽂아두는 바탕.
수실책 ; 수를 놓을 때 색색의 실을 갈피갈피 정리해놓은 책.
골무 ; 바느질을 하며 귀있는 쪽을 누를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해 씌우는 쓰개.
뼈칼 ; 바느질에 필요한 선을 긋는 도구.
 
호기 ; 두 천을 겹쳐 쥐고 S 자형으로 꿰매야나가는 수법.
솔-솔기 ; 바늘로 호고 나서 한쪽으로 꺾고 뒤집어 인두로 다리면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 곳.
박기 ; 한 땀씩 굽짚어가며 꿰매어 겉으론 실밥이 이어지고, 뒤는 겹으로 가게 꿰매는 방식.
감치기 ; 되짚어 아주 튼튼하게 꿰매는 방식.
사뜨기
새발뜨기
공그르기
누비 ; 안팎으로 천을 대고 솜을 둔 위를 줄맞춰 호나가는 방식.
--- ; 중이 입는 누더기옷(납의)에서 온 말. 거리를 '누비'고 다닌다는 말로 발전됨.
시치미 ; 본 바느질이 제자리를 지키게 하기 위해 군데군데 임시로 뜨는 방식.
------ ; 바느질이 끝나면 뜯어버림. 해서, '시치미를 뗀다'는 말이 생김.
 
[소지품]
단작(單作)/삼작 ; 앞가슴에 차는 패물의 장식. 하나로 된 단작, 세 새 한 벌로 된 삼작이 있음.
노리개 삼작 ; 각각 다른 세 가지 재료, 세 가지 물건으로 된 삼작.
장도 ; 장식으로 차는 조그만 칼.
고두쇠 ; 주머니끈 끝에 차는 꼬부라진 쇠꼬챙이.
쌈지 ; 담배를 담는 주머니.
찰쌈지 ; 허리에 차는 쌈지.
쥘지 ; 접어서 손에 쥐고 다니는 쌈지.
 
접는 부채 ;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부채. (#손나라 때 고려에 들어와 '고려선'이라고도 함)
합죽선 ; 부채살 하나하나를 얇은 대쪽으로 양쪽에서 맞붙여 만든 정교한 부채.
------ ; 살이 많을수록 고급, 겉살에 대는 대뿌리도 마디가 많을수록 고급으로 여김.
선추-선초 ; 부채에 달린 끈 끝에 매다는 장식.
태극선 ; 태극무늬를 원색으로 바닥 전채에 깐 부채.
우선-백우선 ; 거위의 흰 깃을 연이어서 만든 부채.
 
인-인장-인신 ; 지금 쓰는 것과 같은 도장.
----------- ; 옛날엔 관에서만 썼고 개인은 '수결'을 썼음.
새-옥새-어보 ; 옥으로 새긴 임금의 도장.
 
[관아]
마패(馬牌) ; 공용으로 지방으로 여행하는 관원이 역에 비치한 말을 빌어쓰는 패.
명패(命牌) ; 궁중에서 갑자기 어떤 관원을 불러들일 때 신표로 보내는 패.
문서통 ; 문서를 담아서 인편에 보내는 통.
파발 ; 문서통을 전하는 일.
기발 ; 말을 타고 전하는 파발.
보발 ; 달음질로 전하는 파발.
 
 
 
 
 
 
몸의 부분
 
--------------------------------------------------------------------------
 
관자노리 ; 눈초리 바로 윗 부분. 짚으면 맥이 뛰는 곳.
광대뼈(관골) ; 양쪽 눈초리 아래쪽으로 볼록 솟은 뼈. 몽골이안의 특징.
살쩍 ; 귀와 눈초리 사이 부분. 나이 들면 제일 먼저 흰 머리카락이 생기는 곳.
------ "살쩍이 희끗희끗한 분이 ---"
뺨-볼-따귀 ; 코를 가운데로 하고 양쪽 넓은 부분.
--------- ; 때릴 때에 한하여 '따귀'를 씀. '볼따귀-뺨따귀'는 동의중첩어.
당나귀뼈 ; 뺨의 뒤쪽 귀밑으로 불거진 뼈.
보조개-조개볼 ; 웃를 때 볼의 복판 부분이 옴쏙 들어가는 것.
----------- ; 여자의 예쁜 조건의 하나(구운몽).
도화색 ; 눈 아래로 볼 중간에 걸쳐 남달리 불그레한 색이 감도는 것.
----- ; #너무 매력적이어서 결혼 상대로는 좋지 않게 여김.
하관이 빨다 ; 얼굴의 광대뼈 이하가 뾰쭉한 모양
볼추구니 ; 하관이 빨지 않고, 펑퍼짐해 보이는 모양.
 
눈매=눈맵씨-눈자위=눈깔자위 ; 눈이 풍기는 인상.
눈매가 곱다 ;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눈.
눈시울-눈까풀 ; 눈을 덮은 살.
----------- ; 눈시울을 적셨다. 눈까풀은 은행껍질 같고---
----------- ; 쌍까풀(#까풀=꺼풀=껍질)
눈두덩 ; 눈 언저리의 두둑한 부분.
------ ; 여자가 이 부분이 푸르스름하면 독부라 함(#요즘은 일부로 독부?)
눈초리-눈귀 ; 눈이 귀쪽으로 이어져 접히는 부분.
---------- ; 눈초리가 샐쭉해진다.
---------- ; #옛 장군들 상은 눈초리가 위로 길게 치켜져 있다.
눈망울 ; 눈알(검은자위와 흰자위 모두)을 말함.
동자=눈동자 ; 검은자위
중동 ; 동자가 겹으로 된 것.
---- ;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이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짐.
눈웃음 ; 얼굴의 다른 데는 그냥 있고, 눈만 살짝 꼬부라지며 웃음짓는 것.
 
눈살 ; 찌푸렸을 때 눈과 눈 사이의 주름.
이맛살 ; 찌푸렸을 때 이마의 주름.
오만상을 누빈다 ; 얼굴 근육을 있는 데로 움직여 찡그릴 때.
 
콧날 ; 코의 복판으로 솟아내려온 줄기.
코허리 ; 이마와 이어지는 부분.
콧방울 ; 콧구멍을 이루는 둔덕.
들창코 ; 콧구멍이 들창 열어놓은 것처럼 뻔히 들여다보이는 코.
------ ; 코허리도 죽고, 콧날도 설 수가 없다.
 
옥니-옥니박이 ; 안으로 오긋하게 난 뻐드렁이
------------ ; #앙칼져 보임.
입귀 ; 입의 양 끝.
---- ; "입귀가 귀 뒤까지 찢어지게 좋아한다."
귀바퀴-귓밥 ; 귀의 바깥 둘레를 두른 살과 밑으로 복스럽게 달린 살.
칼귀 ; 굴곡이 없이 뾰쭉한 귀.
쪽박귀 ; 오므려 모은 것 같은 귀.
 
정수리 ; 머리의 한복판 제일 높은 곳(정수배기).
뒤꼭지-꼭두-꼭뒤 ; 머리 뒤쪽 한복판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
덜미 ; 꼭두의 아래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는 부분.
--- ; # '목덜미'가 두둑하면 힘깨나 쓴다 한다.
 
멱살 ; 목에 늘어진 살. (#멱살에 걸친 옷을 부여잡음)
 
나룻(입거웃) ; 수염의 고유어.('염'은 '수염'의 높임 말)
수염의 수 ; 입가 윗쪽에 나는 털.
수염의 염 ; 아래쪽에 나는 털.
빈 ; 귀 앞 살쩍으로 이어져 나는 털.
구렛나루 ; 턱을 빙 둘러서 난 털.
 
명치-명치끝 ; 양 젖 사이로 가슴뼈가 오목해지며 배로 이어지는 부분.
단전 ; 배꼽 아래 한 치쯤 되는 곳.
허구리-옆구리 ; 허리의 양 옅 부분.
잔허리 ; 허리의 가장 잘록한 부분.
개미허리 ; 잔허리가 특히 가는 허리
 
어깨삔두리 ; 어깨언저리
어깨통 ; 양 어깨의 거리
----- ;# 어깨통이 떡 벌어졌다.
겨그랑이-곁 ; 팔죽지가 붙은 안쪽.
 
샅-사타구니 ; 양 다리가 갈리는 부분.
꽁무니 ; 뒤궁둥의 뜻
 
공기 ; 항문께에 나는 종기를 '공기가 난다' 한다.
 
아귀-손아귀 ;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마주 쥐게 된 구조.
 
허벅다리=넓적다리-대퇴 ; 볼기에서 무릎 사이.
오금 ; 무릎의 뒤, 구부리면 접히는 부분.
허튀(고어) ; 다리 전체.
 
종아리 ; 무릎 아래 발목까지 부분.
정강이 ; 종아리의 앞면 뼈 부분.
장딴지-어복 ; 정강이의 뒷면 살로 된 부분.
 
복숭아뼈 ; 발목 부분의 좌우로 볼록 나온 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생활 정보 목록

Total 99건 2 페이지
ⓘ 생활 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권한대행 재임기간 등 정리중 인기글 SDJ 02-13 1969
48 국산 김치와 국내산 김치의 차이 인기글관련링크 SDJ 02-05 1871
47 틀리기 쉬운 우리말 / 맞춤법 인기글 SDJ 10-11 1766
46 고객센터 전화번호 모음 / 1588 / 080 / 센타/ 긴급출동 인기글 SDJ 09-22 6125
45 몇번째 생일이 맞아? / 몇번째 생일 / 돌잔치 / 첫돌 / 돐사진 / 우리나라만 인기글 SDJ 07-10 7474
44 해몽 / 꿈풀이 인기글관련링크 SDJ 05-18 2686
43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금기담 인기글관련링크 SDJ 05-18 2742
42 바람의 이름 인기글 SDJ 05-18 3063
41 나이에 따른 호칭 - 해제,지학,약관,이립,불혹,지천명,이순,고희,팔순,졸수,백수 인기글 SDJ 05-18 6653
40 '아리랑'의 뜻 인기글 SDJ 05-18 2634
39 삼각함수표 인기글 SDJ 05-18 1642
열람중 민속 생활어 사전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2928
37 속담 사전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2176
36 외래어 표기 용례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1948
35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1621
34 외래어 표기법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1617
33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인기글 SDJ 05-18 1605
32 표준어 규정 (88-2)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2435
31 현행 한글 맞춤법 (88년도 맞춤법 개정안) 인기글첨부파일 SDJ 05-18 3513
30 전국의 명산 정보 인기글관련링크 SDJ 05-18 2242
29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경기도 인기글 SDJ 05-18 1703
28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서울 인기글 SDJ 05-18 1873
27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인천 인기글 SDJ 05-18 1945
26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강원도 인기글 SDJ 05-18 1856
25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충청북도 인기글 SDJ 05-18 3256
24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대전 인기글 SDJ 05-18 1617
23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충청남도] 인기글 SDJ 05-18 1893
22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전라북도] 인기글 SDJ 05-18 2383
21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광주][전라남도] 인기글 SDJ 05-18 2016
20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대구] 인기글 SDJ 05-18 1787
19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경상북도] 인기글 SDJ 05-18 1902
18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부산] 인기글 SDJ 05-18 1666
17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경상남도] 인기글 SDJ 05-18 2654
16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울산] 인기글 SDJ 05-18 2035
15 답변글 Re: 전국의 명산 정보 [제주도] 인기글 SDJ 05-18 2385
14 본관과 성씨 인구순 인기글 SDJ 05-18 2581
13 [국어공부] 결재와 결제 인기글 SDJ 05-17 1693
12 고려장에 대한 잘못된 오해 인기글 SDJ 05-17 1936
11 너무 이뻐서 죽은 여자 인기글 SDJ 05-17 2428
10 요일 계산법 인기글 SDJ 05-17 2029
9 완전수 인기글 SDJ 05-17 2079
8 수 의 단 위 인기글 SDJ 05-17 1848
7 답변글 수 의 단 위 (참고:불교발원 용어 ) 인기글관련링크 SDJ 05-17 2505
6 피보나치 수열 인기글 SDJ 05-17 2196
5 친화수 인기글 SDJ 05-17 2431
4 황금분할 인기글 SDJ 05-17 1867
3 종이접기 인기글 SDJ 05-17 1439
2 호주의 수도! ... ... 덧붙여 캐나다 인기글 SDJ 05-17 2634
1 버튼셀(수은전지) 호환규격표 인기글 SDJ 05-17 3920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539
어제
344
최대
1,010
전체
351,959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sdj.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