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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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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DJ 작성일17-05-18 14:50 조회2,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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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in (219.241.31.108)     날짜 : 07-08-29 15:35     조회 : 3229    

 

몇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1)
 
아리랑의 뜻을 아시나요?
‘아리랑’의 ‘아리’의 첫째 뜻은 ‘고운’의 뜻이고, ‘랑’의 뜻은 ‘님’이다.
‘아리’가 고대 한국에서 ‘고운’ ‘곱다’ ‘아름다운’ ‘아름답다’의 뜻으로 쓰인 흔적은
현대 한국어에서 ‘아리따운’(아리+다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아리랑’의 첫째 뜻은 ‘고운님’이다.
‘아리’의 둘째 뜻은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을 담고 있다.
현대 한국어에서 (마음이) ‘아리다’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 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의 표현이다.
이것이 형용사가 되면 ‘아리’는 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이 된다.
이때의 ‘아리랑’은 ‘(사무치게) 그리운 님’의 뜻이다.

‘쓰리랑’은 ‘아리랑’의 둘째의 뜻과 동의어 또는 유사어이다.
마음이 ‘쓰리다’는 마음이 ‘아리다’와 유사어이다.
즉, ‘쓰리랑’은 마음이 아리고 ‘쓰리도록 그리운 님’인 것이다.
 
‘랑’은 한자로서 삼국시대에는 ‘낭(郞)’자를 써서 젊은 남녀를 모두 표현했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조선시대에는,
남녀를 구분하여 남자는 주로 ‘郞’자, 여자는 ‘娘’자로 표시하였다.
발음은 모두 ‘랑’이며, 뜻은 ‘님’이다.
신라 향가(鄕歌)의 죽지랑(竹旨郞), 기파랑(耆婆郞) 등이 좋은 예이다.

‘아라리’는 근 현대에 뜻을 몰라 잃어버린 말인데,
필자는 이를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라고 판단한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상사병을 나타내는 ‘가슴아리’(가슴앓이)에서
그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쓰리다’를 강조할 때 ‘쓰라리다’라고 강조사 ‘라’를 넣는 것처럼
‘가슴아리’는 ‘가슴아라리’ ‘아라리’와 같다.
‘삼국유사’ 등에는 상사병에 걸린 사랑 이야기가 몇 개 나오는데,
상사병에 해당하는 순수고대 한국어를 한자가 수입된 뒤 언젠가 그만 잃어버린 것이다.
민요 ‘아리랑’에 들어있는 ‘아라리’가 바로 ‘상사병’의 순수 한국어인 것이다.

‘아리랑’ ‘아라리’ 등의 용례로 보아서
필자는 ‘아리랑’은 먼 옛날 삼국시대에 애창된 노래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 후 수많은 변천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는 동안에 ‘아리랑’ ‘아라리’의 뜻은 모르게 되었지만,
‘앞소리’ 또는 ‘후렴’으로 지금도 애창되는 것이라고 본다.
‘아리랑’이 뜻도 모른 채 일천수백 년을 내려온 것은
이 고대어 속에 현대어로는 치환할 수 없는 절묘한 뜻과 멋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어는 이미 분화되어서 ‘고운님’과 ‘(사무치게) 그리운 님’을
복합한 1개 단어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고운님’과 ‘(사무치게) 그리운 님’은 둘이 아니라 하나로 복합된다.
그러니 ‘아리랑’을 대체할 현대 한국어는 없는 것이다.

그 위에 현대 한국어로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의
이 멋있는 절묘한 표현을 도저히 대치할 수 없는 것이다.
구태여 현대 한국어로 리듬을 접어두고 번역하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는
“곱고 그리운님/곱고 그리운님/(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워라”의 뜻이다.
또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는
“곱고 고운님/그립고 그리운님/(사무치게 그리워) 상사병이 났네”의 뜻이다.
노랫말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의 표현을 운율에 맞추어
‘아리랑’ 다음의 토씨를 생략한 것이다.
“곱고 그리운 님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뜻이다.
한국전통사회에서 마을공동체의 활동범위를 차단하는 것은 ‘고개’였다.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공간으로의 ‘이별’을 의미했다.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곱고 그리운 님과의 가슴아픈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리랑’의 뜻을 모르게 된 이후에는
 ‘아리랑’이 고개이름인 줄 알고 ‘아리랑고개’로 생각하여
다수의 가사들이 지어지기도 하였다.
 
 
(2)
 
 
  아리랑의 뜻은 무엇인가?
 

  아리랑에는 ‘아아 리랑’과 ‘아리 이랑’이라는 두 종류가 있다. 여러 종류의 아리랑 노래를 잘 들어보면 구별할 수 있다. 아리이랑은 원시 언어로 ‘푸른 물결’이라는 뜻이며, 아아리랑은 신비한 ‘아가씨’라는 뜻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아리랑에는 아리이랑과 아아리랑이라는 두 가지 형태가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표기를 할 때는 '아리랑'이지만, 실제 노랫말 속에서는 '아아 리랑'과 '아리 이랑'이라는 형태로 발음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아리랑 노래를 불러보면 ‘아아리랑 아아리랑 아아라리요’로 발음되는데 이것은 ‘아아 리랑’이며, 아리랑 보다 더 오래된 구(舊)아리랑을 주의 깊게 잘 들어보면 ‘아리이랑 아리이랑 아라리로구료오’라는 형태로 발음되는데 이것은 ‘아리 이랑’이다. 아리랑 노래를 직접 들어 보시기 바란다.
 

또한, ‘아리랑 쓰리랑(啊女郞 是女郞)’과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啊你 啊女郞 是你 是女郞)’은 의미 없는 후렴구가 아니고, 아리랑이 신비한 '아가씨(女郞)'라는 뜻임을 정의해 주면서 동시에, 푸른 물결이라는 뜻의 아리이랑을 신비한 아가씨라는 뜻의 아아리랑으로 바꿔주는(아리랑 是女郞) 특수한 열쇠이다.
 

 아리랑은 1392년 7월 28일,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성립되던 왕조 교체기에 개경의 만수산 두문동에서 만들어진 고려 부활의 참요로 현재의 암호문이었던 것이다. 단순한 민요나 영화 아리랑에서 처음 만들어진 유행가가 아닌 것이다.
 
 
 
아리랑
 
아아리랑 아아리랑 아아라리요
아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구(舊)아리랑
 
아리이랑 아리이랑 아라리로구료오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
게 잠깐 멈추어라 말 물어보자
 
我아 =나 라는뜻 |나를깨닳는 기쁨을의미한다 理리 =리 이치를 깨닫는다 ㅣ 朗랑 =줄거울 ㅣ누가지었는지 또 언제부터 불리워 졌는지 정확히 연대 알수없다. 1.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1. 기쁘게 부르면 흥겹고 슬플때는 처량하게들 립니다. 1. 기쁠때나 슬플때나 부를수 있는노래임
 
 
 
(3)
 
 
 
《‘아리랑’은 한국 민족의 상징적인 대표적 민요이다. 아득한 옛날부터 한국 민족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려진 노래일 뿐만 아니라, 오늘처럼 남북이 분단되어 올림픽 단일팀이 하나의 국가(國歌)를 부르기 어려울 때는 ‘아리랑’을 국가처럼 합창하여 한 민족임을 확인한다. 》
그러면 ‘아리랑’은 무슨 뜻인가? 아무도 모른다. 현재까지 수긍할 만한 해석이 없었다.
필자의 견해로는 ‘아리랑’의 ‘아리’의 첫째 뜻은 ‘고운’의 뜻이고, ‘랑’의 뜻은 ‘님’이다. ‘아리’가 고대 한국에서 ‘고운’ ‘곱다’ ‘아름다운’ ‘아름답다’의 뜻으로 쓰인 흔적은 현대 한국어에서 ‘아리따운’(아리+다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골어에서 ‘아리’는 아직도 ‘고운’ ‘곱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아리랑’의 첫째 뜻은 ‘고운님’이다.

‘아리’의 둘째 뜻은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을 담고 있다. 현대 한국어에서 (마음이) ‘아리다’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 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의 표현이다. 이것이 형용사가 되면 ‘아리’는 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이 된다. 이때의 ‘아리랑’은 ‘(사무치게) 그리운 님’의 뜻이다.

‘쓰리랑’은 ‘아리랑’의 둘째의 뜻과 동의어 또는 유사어이다. 마음이 ‘쓰리다’는 마음이 ‘아리다’와 유사어이다. 즉 ‘쓰리랑’은 마음이 아리고 ‘쓰리도록 그리운 님’인 것이다. ‘랑’은 한자로서 삼국시대에는 ‘낭(郞)’자를 써서 젊은 남녀를 모두 표현했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조선시대에는 남녀를 구분하여 남자는 주로 ‘郞’자, 여자는 ‘娘’자로 표시하였다. 발음은 모두 ‘랑’이며, 뜻은 ‘님’이다. 신라 향가(鄕歌)의 죽지랑(竹旨郞), 기파랑(耆婆郞) 등이 좋은 예이다.

‘아라리’는 근 현대에 뜻을 몰라 잃어버린 말인데, 필자는 이를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라고 판단한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상사병을 나타내는 ‘가슴아리’(가슴앓이)에서 그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쓰리다’를 강조할 때 ‘쓰라리다’라고 강조사 ‘라’를 넣는 것처럼 ‘가슴아리’는 ‘가슴아라리’ ‘아라리’와 같다.

‘삼국유사’ 등에는 상사병에 걸린 사랑 이야기가 몇 개 나오는데, 상사병에 해당하는 순수고대 한국어를 한자가 수입된 뒤 언젠가 그만 잃어버린 것이다. 민요 ‘아리랑’에 들어있는 ‘아라리’가 바로 ‘상사병’의 순수 한국어인 것이다.

‘아리랑’ ‘아라리’ 등의 용례로 보아서 필자는 ‘아리랑’은 먼 옛날 삼국시대에 애창된 노래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 후 수많은 변천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는 동안에 ‘아리랑’ ‘아라리’의 뜻은 모르게 되었지만, ‘앞소리’ 또는 ‘후렴’으로 지금도 애창되는 것이라고 본다.

‘아리랑’이 뜻도 모른 채 일천수백 년을 내려온 것은 이 고대어 속에 현대어로는 치환할 수 없는 절묘한 뜻과 멋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어는 이미 분화되어서 ‘고운님’과 ‘(사무치게) 그리운 님’을 복합한 1개 단어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고운님’과 ‘(사무치게) 그리운 님’은 둘이 아니라 하나로 복합된다. 그러니 ‘아리랑’을 대체할 현대 한국어는 없는 것이다.

그 위에 ‘아리랑’과 ‘아라리’는 뜻과 소리에서 실로 절묘한 운율 대응을 이루어서, 기막히게 멋진 표현인 것이다. 현대 한국어로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의 이 멋있는 절묘한 표현을 도저히 대치할 수 없는 것이다.

구태여 현대 한국어로 리듬을 접어두고 번역하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는 “곱고 그리운님/곱고 그리운님/(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워라”의 뜻이다. 또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는 “곱고 고운님/그립고 그리운님/(사무치게 그리워) 상사병이 났네”의 뜻이다.

노랫말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의 표현을 운율에 맞추어 ‘아리랑’ 다음의 토씨를 생략한 것이다. “곱고 그리운 님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뜻이다. 한국전통사회에서 마을공동체의 활동범위를 차단하는 것은 ‘고개’였다.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공간으로의 ‘이별’을 의미했다.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곱고 그리운 님과의 가슴아픈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리랑’의 뜻을 모르게 된 이후에는 ‘아리랑’이 고개이름인 줄 알고 ‘아리랑고개’로 생각하여 다수의 가사들이 지어지기도 하였다.

서울대 사회학과교수

에 따르면 아리랑이 아름답고 고운님이라고 하던데..
그럼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아름답고 고운님이 고개를 넘어간다?
아름답고고운님고개를 넘어간다.?
그렇게 해석하긴 조금 무리가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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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민요다.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아리랑 정도는 누구나 노래할 수 있고, 심지어는 해외에서도 널리 퍼져 이른 바 , 등이 있으니 이를 보아도 아리랑은 가히 우리민족 전체의 노래임이 틀림없다. 특히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해진 오늘날에 와서는 아리랑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우리민족을 대표하게 된 아리랑이지만, 그 유래나 또는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하였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아쉽게도 지금껏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리랑의 기원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몇 가지 주장들이 있는데, 우선 이들을 통해 그 연원을 추측해 보고자한다.
아리랑이 언제부터 우리민족에게 애창되었는가에 대한 견해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첫째는 삼국시대에 이미 아리랑이 형성되었다는 설이며, 둘째는 대원군이 경복궁의 중건공사를 시작한 1870년 즈음에 아리랑이 형성되었다는 설이다. 셋째는 이와는 달리 정확한 시기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밀양의 영남루에 얽힌 아랑(阿娘)의 전설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삼국시대부터 아리랑이 불리워졌다는 주장은 역사적인 사실 또는 옛 지명을 국어학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그 기원을 찾고자 하였다. 먼저 역사적 사실에서 아리랑의 기원을 찾는 것은 신라의 왕비인 알영(閼英)과 관련이 있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비(妃)인 알영은 알영천이란 우물에 살던 용의 옆구리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알영은 왕비가 되어서도 왕과 함께 국내를 다니면서 농작과 양잠을 장려했다고 한다. 이러한 알영의 행위를 백성들이 칭찬하고 노래하였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이때의 알영을 칭송하는 노래가 오늘날에는 아리랑으로 변하여 전승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알영'과 '아리랑' 사이의 음의 유사성을 그 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반면 국어학적 분석으로 아리랑의 유래를 밝힌 사람은 양주동 박사이다. 그는 전국의 지명에 나타난 '아리랑 고개'의 예를 찾아 아리랑은 곧 '아리령(嶺)'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이때 '아리'는 '밝음·광명'의 뜻으로 북방에서 한반도로 이주해 오던 우리 조상들이 높은 산을 넘어오면서 세상이 환하게 내려다보이는 고개를 '아리嶺'이라고 이름지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리령'을 넘어 오면서 자신들의 처지를 노래로 담아 부른 것이 곧 오늘날의 아리랑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어쨌든 이러한 주장들에 따른다면 아리랑의 유래는 신라 시대를 넘어 고대로까지 소급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아리랑의 역사를 근대로 잡는 경우도 있으니, 이들은 한결같이 아리랑의 유래를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공사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다. 대원군은 국위를 선양하기 위하여 임란 때 불탄 경복궁의 중건을 계획하고 고종 2년(1865) 4월 13일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국가 재정은 극히 빈약하여 막대한 공사비를 충당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원군은 당시 통용되던 상평통보의 백 배에 해당하는 당백전(當百錢)을 발행하기도 하였고, 전국의 부호를 조사하여 이들에게 강제적으로 헌금을 징수하였다. 한편 헌금을 낼 수 없는 백성들은 강제로 부역에 동원되었는데, 이로 인해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였다. 그래서 이런 혼탁한 세상에서 "차라리 내 귀가 먹어서 아무 것도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아이롱(我耳聾)'이란 말이 식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은 당시 부역에 동원되었던 백성들의 처량한 신세와 맞아 떨어졌고, 그 결과 '아이롱'으로 널리 불려지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것이 오늘날의 아리랑으로 바뀌어 전승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리랑을 '아이랑(我離娘)'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즉 매일같이 반복되는 노동에 시달린 백성들은 오랜 고독으로 인하여 고향에 두고 온 처자를 몹시 그리워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妻)와 떨어져 살기 힘든 자신"들의 심정을 '아이랑'으로 표현하였고, 이것이 지금의 아리랑으로 변하여 불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경복궁에 동원된 백성들이 가정을) 떠나 있기가 어렵다"는 뜻의 '아난리(我難離)'가 "아라리가 났네"의 '아라리'로 변하여 전승되었다는 설도 있다.
밀양의 아랑전설과 관련지어 아리랑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는 한 젊은이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밀양 사또의 딸인 아랑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아랑아랑"하고 부른 것이 오늘날의 아리랑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많은 수의 이 영남루의 아름다움과 아랑각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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