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는 날 > ⓘ 생활 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 생활 정보

손없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SDJ 작성일18-05-04 16:38 조회1,679회 댓글0건

본문

글쓴이 : Jin     날짜 : 10-09-01 16:36     조회 : 2973  

 

 

 

 

손없는 날이란

음력기준으로 매월 9,10, 19,20, 29,30일을 손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음력으로 1단위 수가 9 또는 0인 날.



 

원래 '손'이란 말은 궁핍한 시대의 부담스러운 손님을 고민했던데서 유해하는데, 이것이 "두렵다"는 뜻으로 쓰여 멀리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속에서 '손'이란 날짜에 따라 사람들이 가는 쪽을 따라 다니며 심술을 부리는 귀신(鬼神), '손'은 손님을 줄인 것으로 '두신(痘神)'을 가리킵니다.

조선시대 천문과 지리에 통달한 승려 영관(靈觀)의 저서 '잡록(雜錄)'을 살펴보면 '손'의 해코지, 즉 '태백살(太白煞)'의 실계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백제의 명장 계백(階伯) 장군의 패전입니다. 신라군과 최후의 일전이 벌어진 황산벌 싸움에서 계백은 "적군의 방향에 손이 있으니 후면으로 우회해 역습하자"는 부장의 말을 듣지 않고 정면으로 신라군을 맞았다가 대패 했다는 것입니다. '손'에 대한 터부는 불교의 한 파인 밀교의 천문 해석법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민족에게 도입된 것은 삼국 시대 초기 불교가 전래된 즈음이었습니다. 거의 2000년 동안 이 민속신앙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해왔던 것입니다.

손 있는 날이란 손실, 손해를 본다는 날로서 예부터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는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각종 택일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매일 한 방위에서 손이 있어서 그 방위에선 악신이 활동하여 매사를 방해한다고 한다.

다음에서 손 있는 날을 살펴보면

 

· 동(東)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1, 2, 11, 12, 21, 22 일

· 서(西)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5, 6, 15, 16, 25, 26 일

· 남(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3, 4, 13, 14, 23, 24 일

· 북(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7, 8, 17, 18, 27, 28일에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합니다.

 

즉, 음력으로 초하루/초이틀은 동쪽, 초사흘/초나흘은 남쪽, 초닷새/초엿새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는 북쪽에 있다가 나머지 이틀간은 사라진 뒤 열 하루에 다시 동쪽에 나타나는 등 열흘 간격으로 순환을 하는데, '손'이 있는 방위에서 이사나 혼인 등 주요행사를 벌였다가는 큰 흉을 당한다고 사람들은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손이 없는 날은 특히 음력그믐을 손 없는 날 이라고 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음력 그믐 외에도 9,10,19,20,29,30 날은 하늘로 올라가서 어느 쪽에도 손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사를 하거나 사업장의 개업등에 손 없는 날을 택해서 하고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집을 옮길 때나 멀리 나들이를 갈 때면 이 '손'이 없는 쪽이나 날을 잡았습니다.

아직도 시골이나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른들이 이 '손'을 지키는 일이 많습니다.


출처 : http://jh24mall.blog.me/60112721463


 

손 없는 날
 


민속신앙에서 '손'이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귀신을 부르는 말로

'손님'을 줄여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손 있는 날이란 손실.손해를 본다는 날로서 예부터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는 날을 말한다.

그래서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각종 택일의 기준으로 삼았다.

이 귀신은 음력 9일과10일, 19일과20일, 29일과30일이 되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 날들이
손 없는 날이 된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그렇게 알고 계시고 말이죠.

하지만 윗 글을 보면, 음력 어쩌고 저쩌고에는 귀신들이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였는데, 도대체
왜 그러한지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 없는 날에 얽힌 짧은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아픈 인간 어머니를 위하여 뗄감을

가져다 주며 어떤 변태

사슴에게 속아 넘어간 순진한 나무꾼이 선녀의 날개옷을 훔쳤을 때 보다

훨씬

이전의 무렵, 지상에는 작은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로불사를 위해 피를 흘리고 있을 때, 그 몹쓸 인간들에게

속아 넘어간
어리석은 사방신들 또한 자신들의 영원한 힘을 위해 불로초를 향해

손을 뻗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천계에서부터 지상으로 흘러 들어오는 양의 기의 흐름을

이어내지 못 한
사방신들에 의해 지상으로 내려왔던 저승사자들은 자신들이

음의 기에
물들어 이성을 잃고 세상을 떠도는 불쌍한 혼들과 같은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염라국으로 돌아갔으며 그로 인해 저승으로 향하지 못 한 혼들은

이승에 남아 떠돌며

세상을 가득 매운 음기를 받아 더욱 흉폭해 져서 현세의 인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천계의 옥황상제는 염라국의 염라대제에게 급히 사신을 보냈지만

그에게서 돌아온 답은 저승사자들을 천하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의 기가 너무 강하여 본디부터 음의 기를 타고 난 저승사자들이

이성을 잃고 악신과 다를 바 없이 되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 옥황상제의 앞에 한 선녀가 나타났습니다.

상제는 얼굴가득 미소를 띄우곤

그 선녀가 지상에 내려갈 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음기가 넘쳐 흐르는 현재의 지상에 양기를 받으며 살고 있는

선녀 한명만을

내려보낼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천상과 선녀를 지상에 내려보내

사방신들을
설득하고 지상으로 천계의 양기가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잇게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사방신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비운 사이 그들이 지키고 있던 귀문이 열린

덕분에 저승에 갇혀 있던 악귀와 악신들이 세상에 나타나

선녀와 천상의 일을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선녀와 천상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상제는

너무나 화가나서

지상에 커다란 벼락을 떨구었습니다. 사방신들은 그것을 보고는 상제께서

화가 단단히 났다는 것을 느끼며 자신들이 지키고 있어야 할 동서남북의

방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동해 바다의 기를 끌어오는 주작, 서쪽 대륙의 바람을 끌어 오는 청룡,

북의 산의 정기를 모으는 현무, 남쪽의 태양의 기운을 끌어오는 백호.

그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 돌아가 귀문을 닫고 양의 기를 끌어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음의 기와 양의 기운이 모두 흐르게 된 지상엔 다시금 질서가 잡히기

시작하였으며

저승사자들이 돌아 와 이승을 떠도는 악귀는 물론이며 악신들을 데리고

염라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욕심이란 것은 본디 어찌 할 수 없는 일, 사방을 지키는 사방신들은

귀문이

열리는 힘이 약해질 무렵 자신의 자리를 비우고 불로초를 찾아

지금도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 (東)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1. 2. 11. 12. 21. 22 일

서 (西)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5. 6. 15. 16. 25. 26 일

남 (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3. 4. 13. 14. 23. 24 일

북 (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7. 8. 17. 18. 27. 28 일



각자 방향에 맞는 사방신들이 자리를 비우고 불로초를 찾아 떠돌기

시작했으며

그 시기에는 귀문이 빼꼼히 열리고 그 방향의 양기가 끊겨 저승사자들이

접근 할 수 없게 되어

악귀들이 떠돌며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옥황상제와 염라대제는 그 사실을 듣게 되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여

사방신이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어 귀문도 완전히 닫히고 천계에서

흘러드는 양의 기와 염라국에서 흘러드는 음의 기가 적절하게 흘러 질서가

완벽히 잡힐 무렵 저승사자들을 모두 내보내어 이승을 떠도는 악귀,

악신은 물론이며

혼들을 잡아들이고 손이 있는 날동안 피해를 본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을 주기 위해
선녀들을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두려운 악귀들은

이 날 모두 숨어서 존재를 감추고 있기 위해 움직임을 멈추었고 날이

지나가면
시험이 끝난 아이들이 마음껏 뒤풀이를 하듯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며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음력 9일과10일 19일과20일 29일과30일에는 이승을 떠도는

악귀와 악신이 행동을 멈추고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저승으로 잡혀가

사람들은 해를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선녀들 덕분에 많은 득을 얻게 되어

혼례를 치루거나 이사를 하거나 개업을 하는 등 중요한 일들을 하는

좋은 날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farm.ivyro.net/tt/fa/entry/%EC%86%90%EC%97%86%EB%8A%94-%EB%82%A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생활 정보 목록

Total 99건 1 페이지
ⓘ 생활 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 장애인 비하 표현 인기글 SDJ 05-29 520
98 빛의속도 광속, 음속 마하 속도 스피드 차이 몇배? 벼락 진원지 거리 / 달 태양 거리 인기글 SDJ 08-08 3230
97 직위 직급 직책 차이 의미 인기글 SDJ 07-21 824
96 자동차등록증 재발급신청 / 이륜차 사용신고필증 재발급 신청 / 온라인 인기글관련링크 SDJ 05-21 845
95 SKT 착신전환 부가서비스 / 리모콘 / 다른 전화로 설정 댓글1 인기글 SDJ 06-24 2533
94 핸드폰 개통일 확인 인기글 SDJ 02-27 1631
93 일련번호 일렬번호 일연번호 맞는 표기법은 인기글 SDJ 12-11 1893
92 FM 라디오 방송국별 주파수 목록 (수원기준 리스트) 인기글 SDJ 02-22 11919
91 전화번호 (지역번호, 국번 한자리 두자리 세자리 핸드폰 앞자리 국번 인기글 SDJ 01-30 7717
90 귤화위지 (橘化爲枳) 인기글 SDJ 11-19 1656
89 [수정판] 종이컵 규격 온스 oz : ml 댓글1 인기글관련링크 SDJ 06-19 6305
88 모니터 해상도 구분 HD, FHD, QHD, UHD 인기글 SDJ 06-05 1859
87 갑티슈 곽티슈 각티슈 상자곽 상자갑 성냥곽 성냥갑 댓글1 인기글 SDJ 05-17 1988
86 전기 요금 누진제 개편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1837
85 없어진 공휴일 / 공휴일/ 국경일 정리, 유래 댓글1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4120
84 드라마 역대최고시청률순위 TOP60 (1992년 1월 ~ 2004년 8월, 2008년 ~ 2012년 TOP2… 인기글 SDJ 05-04 3551
83 (증발) 팩스 / 무료 / 웹팩스 / 메이드샷 / madeshot.com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2880
82 정체, 지체, 서행, 원활, 원할 인기글 SDJ 05-04 1979
81 큐브 맞추는 법 / 공식 (2부) / 3X3 CUBE 3*3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4256
80 자동차세 연납 신청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1536
79 새로 구입한 핸드폰 유심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고 나올때 인기글 SDJ 05-04 1875
78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꾼 이유, 바뀐 시기 인기글 SDJ 05-04 9303
77 <문장 부호> 용법 현실화, 「한글 맞춤법」 일부개정안 고시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1955
76 거리,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인 리(里) 에 대해서... 인기글 SDJ 05-04 3778
75 전압, 전류, 전력 / 볼트, 암페어, 와트 / V, A, W / volt, ampere,watt 인기글 SDJ 05-04 3550
74 '이조(李朝)' / '이씨 조선'이 일제의 잔재?? / 유래 / 용어 / 역사 인기글 SDJ 05-04 3378
73 베트남인 이름 (구성, 발음, 한자표기...) 인기글 SDJ 05-04 7428
72 물고기 새끼 이름 (간자미, 고도리, 설치, 노가리, 팽팽이, 전어사리...) & 잘못된 새끼이름 인기글 SDJ 05-04 3064
71 천자문 (千字文) 인기글 SDJ 05-04 2024
70 짝수 마방진 만드는 법 인기글 SDJ 05-04 2766
69 상용 로그표(log table) / 로그(logarithm) 정의 인기글 SDJ 05-04 3489
68 제곱근표 / 제곱근표를 이용하여 근사값 구하는 방법 인기글 SDJ 05-04 2164
67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 사증(비자)면제 협정 체결국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2198
66 평산 신씨(平山 申氏) 인기글 SDJ 05-04 4271
65 (작명시 주의 사항) 불용문자(不用文字) 인기글 SDJ 05-04 4698
64 북쪽을 나타내는 기준 (진북, 자북, 도북) 인기글 SDJ 05-04 3390
열람중 손없는 날 인기글 SDJ 05-04 1680
62 가로 세로 종 횡 열 행 컬럼 로우 필드 레코드 인기글 SDJ 05-04 1879
61 주민등록 번호 뒷자리의 구성 인기글 SDJ 05-04 2009
60 테스터기 사용법 인기글 SDJ 05-04 1442
59 각 나라별 금기 선물 인기글 SDJ 05-04 2030
58 태극기 그리는법 (작도법) / 다는법 (게양법) 인기글 SDJ 05-04 2802
57 Xbox 360 유니버셜 미디어 리모컨 TV 리모컨 설정방법 인기글 SDJ 05-04 2287
56 아기이름 / 작명도우미 / http://www.agiirum.com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3019
55 조선시대의 형벌제도 ((태형, 장형, 도형, 유형, 사형:교형, 참형, 능지처사, 오살, 육시, 부관참시..… 인기글 SDJ 05-04 6030
54 키보드 특수문자의 명칭 / 이름 인기글 SDJ 05-04 2531
53 도량형환산 (도량형환산표) 인기글 SDJ 05-04 1977
52 조선왕조 - 태정태세문단세 인기글관련링크 SDJ 05-04 3435
51 오징어 낙지 문어 한치 꼴뚜기 쭈꾸미 다리갯수? 몇개? 인기글 SDJ 03-20 13702
50 대한민국 공화국 (정리중) 인기글 SDJ 02-22 1876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231
어제
333
최대
1,010
전체
349,408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sdj.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